오스트리아 빈 여행 1월 2월 비엔나 날씨 옷차림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고 날씨가 추운 1월과 2월은 체, 오, 헝 여행 비수기이다. 하지만 비수기 여행도 은근히 매력이 있다.

각종 유명 관광지를 예약,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그리고 설날 연휴 등으로 이 시기 여행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1월 2월 날씨와 옷차림을 정리했다.

 

오스트리아 빈 여행 1월 2월 비엔나 날씨 옷차림

 

오스트리아 빈의 1월과 2월은 겨울철로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된다. 이 시기 빈의 평균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며, 1월이 가장 추운 달이다.

1월 날씨 
1월 빈의 평균 기온은 -3°C에서 3°C 사이다. 일일 최저 기온은 -7°C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최고 기온은 3°C 정도다. 강수량은 38mm 정도로 눈이 내리는 날이 많다.


2월 날씨
2월에는 기온이 소폭 상승해 평균 -2°C에서 4°C 사이를 오간다1. 하지만 여전히 춥고 강수량은 42mm로 1월보다 약간 늘어난다.

겨울철 옷차림

빈의 1-2월은 매우 추운 날씨이므로 두꺼운 겨울 옷차림이 필수다.

-두꺼운 패딩 점퍼나 롱패딩 코트
-보온성 좋은 스웨터, 기모 내의
-방한용 모자, 목도리, 장갑
-방수 기능이 있는 겨울 부츠
-히트텍 등 보온 내의

특히 바람이 불 때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므로 방풍 기능이 있는 겉옷이 좋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므로 겹겹이 입는 것이 좋다.

2025년 1월 27일에는 날씨가 화창하고 쌀쌀했는데 우리나라 추위에 비해서는 덜하다는 느낌이었다. 28일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활동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한겨울보다는 덜 추워서 동절기 외투 하나만 걸쳐도 될 것 같다. 다만 실내외 온도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시 주의사항

-일조시간이 짧으므로 낮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우산보다는 방수 기능 있는 겉옷이 실용적이다.
-미끄러운 길을 대비해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준비한다.
-실내 난방이 잘 되어 있으므로 탈부착이 쉬운 옷이 편리하다.

겨울 빈은 춥지만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시기다. 해가 금세 지는 편이라 밝은 시간을 잘 활용하고 많이 걷게 되므로 편한 신발과 철저한 방한 준비로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