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카라반 글램핑을 경험해보니
굳이 1박을 하지 않더라도
바베큐와 불멍만 가능하면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그래서 찾아본 곳이
서울근교 당일치기로 가능한
화성글램핑장인 로스팩토리이다.
화성 글램핑 로스팩토리
서울근교 당일치기 화성글램핑장
이것저것 장 보는 것 귀찮고
캠핑용품 챙기는 것도 번거로워서
그냥 맨몸으로 가볍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로스팩토리
고기 등 가격대는 비싼 편이지만
필요한 품목만 딱 구입할 수 있고
간편해서 좋았던 화성 로스팩토리
내 돈 솔직후기이다.
로스팩토리 앞에 주차하면 되는데
만차일 경우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한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가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는데
주말 등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을 듯.
에어컨이 있는 일반동과 단체동이 있고
카바나동은 에어컨과 히터가 없고
우천 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여름이면 일반동 이용했을 텐데
가을이라 냉난방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카바나동으로 예약했고,
예약비용은 30,000원이었다.
일반동 40,000원 (4인기준)
단체동 60,000원 (6인 기준)
카바나동 30,000원
기본 인원추가 시 1인 10,000원 추가결제
이용시간 3시간 (연장불가)
로스팩토리는 셀프바베큐장으로
고기, 버섯, 새우, 햇반 등
먹을거리를 본관 매점에서 구매, 결제한 후
직원이 숯불과 그릴을 세팅해 주시면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음식 및 주류 반입금지
로스팩토리 본관 매점 모습
각종 식재료와 방방장, 테이블과
깨끗한 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즈넉한 풍경이라 불멍 타임 전
밭멍 때리고 있기에도 딱 좋다:)
공간대여료에는
카페음료쿠폰 1인 1매 제공
셀프바 무제한 이용
참숯, 일회용 석쇠 제공
바베큐 용품 제공 (가위, 집게, 버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필요한 바베큐 재료는 매점에서
개별구입하는 방식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등이 있는데
가격대는 마트에 비해서 비싼 편이지만
필요한 양만큼 조금씩 구입할 수 있어서
아이동반 3인 가족
당일치기 캠핑여행으로는 딱 좋았다.
과자랑 구슬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매점 진짜 자주 들락거린 듯:)
맥주는 스텔라, 블랑, 호가든,
칭따오, 병맥주(켈리, 카스),
무알콜 맥주 등이 있었다.
햇반이랑 컵라면, 봉지라면 등도 있다.
봉지라면은 버너랑 냄비 대여해서
카바나 안에서 끓여 먹으면 된다.
셀프바에서 채소와 쌈장 등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고
식판, 도마, 냄비, 집게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다.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그릴이랑 숯 넣어주시고
모기향도 몇 군데 피워주심:)
매점에서 새우랑, 소고기, 돼지고기
골고루 구입하고 소떡소떡이랑
마지막에 먹을 고구마도 구입했다.
셀프바에서 김치랑 파채,
명이나물과 각종 소스 챙겨 오고
상추랑 방토까지 담아와 세팅 완료!
고기를 굽기 시작하니
맛있는 냄새를 맡은 친구도 찾아왔다.
하얀 고양이였는데
사장님이 카바나 구석에 집을 만들어주신듯:)
밖에서 구워먹으면
고기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맛에 글램핑 :D
컵라면보다 확실히 봉지라면
밖에서 끓여먹으면 맛보장!
단, 버너를 사용한 직후
곧바로 반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버너 빌리려면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대망의 고구마!
이거 꼭 구워먹어야~
불멍하기에도 넘 좋아서
어둑어둑한 시간대에 인기가 더 많다고 한다.
서울 근교 당일 글램핑 여행 하고 싶다면
화성 로스팩토리 추천한다.
음료 할인 쿠폰도 주셔서
탄산음료와 커피 등 사 먹는데
모두 사용하고 왔다.
1인 1매 제공이라 3매 받음
매점과 라운지 왔다 갔다 하시는 거라
약간 대기해야 할 수도 있는데
커피맛은 좋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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