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진갈비] 연탄불로 구워 불향 가득한 떡갈비 또 먹고온 내돈내산 후기

연탄불로 구워 불향 가득한 떡갈비

군산 진갈비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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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애매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것보다 오는 길 근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올라오곤 한다. 지난 주말에는 부안 변산해수찜 다녀오는 길에 군산 떡갈비 맛집 진갈비에 들렀다. 몇 해 전, 군산 여행 갔을 때 매우 맛있게 먹었던 찐맛집이라 재방문하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이다.

 

 

 

주소 전북 군산시 구영1길 108-7
영업시간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라스트오더 20: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매월 1, 3째주 일요일
대표메뉴 떡갈비, 곰탕
특징 전국 택배 배송 가능
방송 생활의달인, 토요일은밥이좋아 등

 

 

 

주말에 군산 여행 가면 맛집이라고 알려진 집들 대부분이 웨이팅을 해야 한다. 1시쯤 군산에 도착할 거 같아서 진갈비에서 못 먹으면 여느 때처럼 소고기뭇국 먹으러 가자고 계획을 세워두고 진갈비 앞 도착!

출입구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좁은 문 하나인데 대기 등록손님과 신발 벗고 들어가는 손님, 신발 신고 나오는 손님이 뒤엉켜서 매우 복잡하다. 대기 등록 포스는 출입문 밖에 두면 한결 덜 혼잡할 것 같다.

 

 

 

대기 등록 시작 누르고 동의 후 대기등록, 폰번호 입력하고 인원 선택 등 등록 절차를 마치면 순서에 맞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온다. 다행히 대기팀이 3팀이라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했다. 본격 점심식사 시간대인 12시 전후에 도착한다면 이보다는 대기시간이 길 것 같다. 

 

 

 

전에 왔을 때랑 같은 룸,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다.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는데 출입문에서 가장 가까운 입식테이블만 있는 룸에 앉게 되었다. 대부분 전에 왔을 때랑 비슷했는데 굳이 달라진 점을 꼽자면 테이블에 위생시트가 깔려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군산 진갈비 메뉴 가격
떡갈비 28,000원
곰탕 12,000원
공깃밥 2,000원

떡갈비 주문은 2인분 이상 가능하므로 둘이 와서 떡갈비 1, 곰탕 1 이렇게 주문할 수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손님들은 떡갈비를 인원수에 맞게 주문한다. 셋이서 떡갈비 4인분에 공기밥 3 주문하는 분들도 있었다:)

 

 

 

우리는 인원수에 맞게 떡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공깃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며 주문 시 곰탕이 함께 나온다. 거의 3년 만에 재방문이라..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떡갈비 가격도 1인분에 4천 원씩 오르고 공깃밥도 1천 원이던 것이 2천 원으로 올랐다.

 

 

 

군산 진갈비 떡갈비 3인분 반찬은 종류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전과 엇비슷했다. 다른 반찬들도 맛있는 편이지만 특히 주력해서 먹어야 할 것은 쪽파무침과 백김치임!

 

 

 

1인분에 28,000원 (국내산 한우 200g)으로 이만큼이 3인분이다. 떡갈비는 철판 위에 세팅되어 나오는데 그 위로 편마늘이 토핑처럼 얹어져 나오는 것이 시그니처!

 

 

 

얼핏 보면 2인분이랑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갈빗대가 3대 들어있다. 1인분당 1대씩~~

군산 진갈비의 대표메뉴인 떡갈비는 다짐육을 반죽해서 만든 떡갈비가 아니라 불고기를 전처럼 만든 느낌이라 씹는 맛이 살아있다. 숙성한 고기를 칼로 잘게 다진 뒤에 연탄불로 구워내어 불향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공깃밥은 2천 원~ 주문하면 곰탕이 함께 나온다. 밥이 다른 식당 밥보다 맛있는 편이다. 찐밥이 아니고 밥알갱이가 대부분 온전한 모양새로 씹을수록 고소하며 살찌는 맛이다 ㅋㅋㅋ 여행 와서 살찔 걱정은 넣어두고 다이어트는 평일에만 ^^ㅋ

 

 

 

진갈비는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 손님이 나가면 잔반통을 가지고 와서 남은 반찬을 일괄 버리고, 그릇을 착착 정리한다. 그런데 또 잔반통에 넣을 것도 많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반찬이 맛있기 때문에 남기는 게 거의 없다. 특히 쪽파무침은 리필은 필수!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데 양념이 예술이다.

 

 

 

그리고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백김치!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고, 뒤적뒤적해서 담아 나온 김치가 아니라 작은 포기 중간을 딱 썰어서 온전히 나와서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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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쪽파에 떡갈비, 백김치에 돌돌 싸서 같이 먹으면 가장 맛있음!

 

 

 

과식은 갈비만 남기고.jpg

군산 진갈비라고 쓰고
찐갈비라고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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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이 공깃밥 인당 추가해서 떡갈비 3인분 주문하면 3만 원씩, 총 9만 원이 나온다. 한 끼 식사로는 부담스러운 가격대이지만 군산 여행 와서 먹고 가면 후회 없을 군산 진갈비 내돈내산 재방문 후기 끝:D

유튜브쇼츠 #군산떡갈비맛집 #군산진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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