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콩비지 리필은 필수, 단일메뉴 찐맛집

콩비지 리필은 필수! 단일메뉴 맛집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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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속초 여행할 때마다 요일이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먹을 수 없었던 학사평 순두부촌 찐맛집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숙소였던 소노체델피노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설악 한화리조트와도 가까워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붐비는 곳이다. 순두부가 12,000원이나? 할 수도 있는데 먹어보면 반하게 되는 속초 단일메뉴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주소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
영업시간 07:00~14:00
라스트오더 13:5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대표메뉴 국산콩 순두부 (단일메뉴)

 

 

 

멀리서도 잘 보이는 노란 간판

국산콩 100% 순두부 김영애 할머니 본점

 

 

 

학사평 순두부마을에서도 울산바위가 잘 보임

여기에서도 위용을 뽐내는 울산바위

가까이에서 보아도 멀리서 보아도 멋쁨!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속초 여행하면서

아침, 점심 식사하기 딱 좋은 맛집이다.

 

 

 

SINCE 1965이니 이제 58년 차 노포이다.

 

 

 

월요일 오전이지만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다. 좌식테이블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입식 테이블도 있었다. 진작 알았으면 입식 테이블에 앉는 건데....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맛집이라

기본 4인 테이블부터 8인까지 앉을 수 있게

테이블을 붙여둔 곳이 여럿이다.

 

 

 

속초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메뉴

단일메뉴로 국산콩 순두부만 판매한다. 

가격은 12,000원이다.

작년 후기만 봐도 10,000원이었는데

식재료 가격이 많이 인상된 것을

마트에서보다 맛집에서 피부로 느끼게 된다.

(콩, 쌀, 배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

 

 

 

테이블마다 냅킨, 수저, 물컵이 놓여 있고

물병은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 주심

 

 

 

단일메뉴라서 주문하고말고 할 것도 없다

인원수 말하고 앉으면 바로 반찬이 놓인다.

 

 

 

반찬은 시기별로 조금씩 다르다.

2023년 1월 30일 방문 시 반찬은 다섯 가지+@

황태무침, 오이무침, 배추김치, 미역초무침, 유채나물

그리고 양념장이 나온다.

 

 

 

플러스알파는 바로 콩비지 찌개이다.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에서

순두부보다 더 맛있는 게 있다던데

그것이 바로 콩비지였다.

 

 

남편이 매우 좋아하는 황태무침

당연히 리필함!

나는 오이무침이 맛있던데

숭덩숭덩 썰어 만든 거라서

한입에 먹기 힘들다;;;

김치나 오이 잘라먹을 거라면

반찬 놓아둔 옆 테이블에서 

집게랑 가위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순두부보다 더 맛난 콩비지

1회 리필은 무료이고

그다음부터는 3,000원이다.

 

 

 

비지찌개 즐기는 편이 아닌데

속초 찐맛집답게

반찬으로 나오는 것들 모두 훌륭하다.

특히 콩비지는 리필 필수!

 

 

 

단일메뉴 맛집의 장점은

주문하고 메뉴가 금방 나온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나옴!

 

 

 

보기에는 마냥 심심해 보이는 순두부,

공깃밥 추가하는 남자 손님들도 많았는데

헐거운 공깃밥에 순두부만 먹어도

양 많은 성인여성이 먹기에는 충분했다.

 

 

 

고맙게도 아이가 순두부를 좀 남겨주어서

나는 아이 몫의 순두부도 먹어치웠다.

아이 입맛에도 콩비지가 압도적으로 더 맛있었다고...

그것은 바로 '간' 때문일 듯 ^^

 

 

 

나는 냉면을 먹을 때도 '순정'으로 먹는 편이라

순두부도 슴슴함 그 자체로 담백하게 먹었다.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곁들여도 맛있겠지만

몽글몽글 부드럽고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훌륭한 맛!

 

 

 

그래서 순두부부터 반찬까지 말끔하게 비웠다.

속초 여행가서 맛집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특히 가족여행 중이라면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강력추천!

순두부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먹어보면 수긍이 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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