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디 파르마 헤어미스트 '피오니아 노빌레'

아쿠아 디 파르마 피오니아 노빌레

계절이나 나이 듦에 따라서 좋아하는 향수도 바뀐다. 한창 조말론 레이어드 해서 사용하다가 다 정리하고 샤넬 가브리엘을 즐겨 사용했다. 그러다 톰포드 향수에 빠지고, 진한 향이 싫어져서 향이 강하지 않은 헤어미스트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 요즘이다. 올봄까지는 샤넬 No5 로 헤어 미스트에 손이 많이 갔는데 여름이 되면서 좀 더 가볍고 무난한 향이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쿠아 디 파르마 피오나 노빌레 헤어 미스트를 구입했다. 두 달 꽉 채워 사용하고 남기는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7월 초에 구입한 화장품은 발림성이 좋은 3CE 매트 립스틱과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이다. 마스크를 써도 립스틱은 매일 꼭 바르는데 부드럽게 잘 발라지고 발색도 좋아서 총 3개를 구입했다. 그리고 향수는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내게 잘 맞을 것 같은 향의 헤어미스트로 선택한 것이 피오니아 노빌레 (ACQUA DI PARMA Peonia Nobile)

 

 

 

롯데백화점이었나 온라인으로 본품을 구매하니 시향지와 포장지, 종이백과 향수샘플로 베르가못 디 칼리브리아 소피 스틱 1.2ml도 보내줬다. 샘플로 보내준 향도 마음에 든다.

 

 

 

피오니아 노빌레 헤어 미스트 50ml

제조사 ACQUA DI PARMA 
제조국  이탈리아
사용방법 샴푸 후 건조된 상태의 머리카락에 10CM 정도 떨어져서 분사한 후 흡수시킨다.
전성분 변성알코올, 정제수, 향료, 폴리쿼터늄-16, 시트로넬올, 리날룰, 헥실신남알, 알파-아이소메틸아이오논, 하이드록시시트로넬알,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제라니올, 비에이치티,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리모넨, 시트랄, 토코페롤, 적섹227호, 황색4호
특징 피오니아 노빌레 헤어미스트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작약과 부드러움을 주는 라즈베리, 프리지아의 발랄함 등 부드러우면서도 활기차고 매력 있는 프레쉬한 향을 선사한다.

50ml라 휴대하기도 적당한 용량에 반투명한 향수병에 담긴 헤어미스트, 수색은 분홍빛이며 만개한 피오니에서 느껴지는 풍성한 향에 제라늄, 프리지어의 산뜻하고 발랄한 향도 더해진다. 가볍게 머리카락에 2~3번 뿌리는데 향도 제법 오래가는 편이고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데일리 향수로도 좋다. 가을 겨울보다는 봄,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향이다. 이제 기온이 꽤 선선해지니 잠시 상자에 넣어두고 내년 봄을 기약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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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보관법

 

향수의 유통기한이 3년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오래된 향수는 비싼 값을 지불했더라도 버리거나 방향제로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향수는 36개월이 지나도 향의 변화 없이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향수 보관법 향수의 가장 큰 적는 열과, 빛, 습도, 공기이다. 자외선은 향 분자들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향수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패키징 상자에 넣어 서늘하고 온도가 일정한, 닫힌 찬장에 보관하는 것이다. 

-향수를 보관하는데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와인 저장고나 냉장고의 야채칸에 넣어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향수를 보관하는 최악의 방법은 상자도 없이 습기 가득한 욕실이나 창문 가장자리에서 햇빛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 보기에는 좋을지라도 실상은 그렇지 않다. 
(후각의 탄생부터 조향의 비밀까지 향수 A to Z, 202쪽)

 

톰포드 향수 만다리노 디 아말피 여름 향수 추천

 

샤넬 헤어미스트 N°5 로 올 오버 스프레이

 

[샤넬 향수] 가브리엘 샤넬 헤어 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