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접종 부스터샷 화이자 후기, 열은 없는데 복통이...

화이자 3차 접종 후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때 두통, 두드러기, 근육통, 빈뇨 등으로 고생을 했다. 그래서 3차 접종 후에도 그때처럼 아플까 봐 두려움이 컸다. 며칠 약간 고생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는 체력과 정신머리가 생겼으니 다행히 부스터 샷 부작용은 없는 걸로~

 

 

코로나19 백신은 1~3차 모두 화이자로 접종하게 되었다. 1차는 21년 9월 7일 잔여백신 예약하여 동네 정형외과에서, 
2차는 21년 10월 19일로 자동예약 되었으나 21년 9월 30일 잔여백신 예약하여 동네 소아과에서 접종하였다.

3차는 3개월 후인 12월 29일부터 가능하였지만 연말, 연초라 바빴고 아이 겨울방학을 한 후에 접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지난주 금요일인 1월 7일 오후 동네 여성의원 (산부인과?)에서 예약했다.

소아과에서는 의사선생님께 직접 주사를 맞을 수 있지만, 어린이 환자들과 백신 대기자들이 많아 예약을 하고 가도 복잡했다. 3차는 한가롭게 맞고 싶어서 사람들이 많이 접종하지 않을 것 같은 병의원을 선택했는데... 역시 대기는 거의 없이 바로 접종하고 15분 대기후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주 금요일도 날이 제법 추웠지만, 주사 맞기 쉽게 안에 반팔티를 입고 두꺼운 패딩을 걸치고 다녀왔다. 화이자 1차는 간호사쌤이, 2차는 의사쌤이, 부스터샷인 3차는 간호사쌤이 놔주셨는데... 우연인지 간호사쌤이 놔주시는 게 안 아프고 좋더라는 ^^ 주사기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기자도 아닌데 사진 왜 찍냐고 주사 안 놔준다고 하셔 가지고ㅎㅎㅎ 못 찍고 그냥 집에 와서 팔뚝샷;;;;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을 2022년 1월 7일 오후 2시 접종 예약하였으며, 백신 접종 절차는 체온 측정-신분증 확인-문진표 작성-의사 예진- 간호사 접종- 15분 대기후 귀가이다. 부스터 샷 접종 후 병원에서 대기하면서 쿠브 앱에 접속해보니 벌써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3차 부스터 접종완료가 뜬다. 와, 진짜 스피디하다!!

그리고 잠시 뒤 국민비서 구삐 알림톡도 도착했다. 

• 접종 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내일까지는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 최소 3일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주세요.
•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화이자 3차 접종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후기, 열은 없는데 복통이... 발열이나 두통, 두드러기 등 2차 접종 때와 같은 반응은 다행히 없었다. 다만 접종 부위 및 겨드랑이 통증,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면서 창자가 꼬인 것 같고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이 생겼다. 배가 고파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자꾸 꾸륵 소리가 나고 복통이 지속되고 있으며 약간 몸이 나른했던 것 말고는 딱히 백신 부작용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찾아보니 화이자 백신 접종후 복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길래 큰 걱정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런 소리가 지속되면 조용한 강의실이나 도서관에서는 민망할 것 같다. 2차 때에는 딱 3일 동안 고생한 셈이니 3차도 딱 3일 지나면 말끔하게 사라지길 바랄 뿐.

 

40대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잔여백신으로 3주 간격 2차 완료 부작용 고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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