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재방문 솔직후기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기력 충전을 하는 편이다. 지난주엔 이미 여러 번 다녀온 적이 있는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을 재방문했다. 강원도 쪽으로 여행을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평창 한우 맛집. 정육식당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단품 식사메뉴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95-25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대표메뉴 상차림비 1인 4,000원
한우회(육사시미) 26,000원
한우 맑은 곰탕 12,000원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어서 외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차공간 여유 있어서 항상 편하게 주차한다. 열체크와 안심콜 또는 QR코드 출입등록을 마친 후 1층 정육매장으로 향했다. 먼저 구워 먹을 고기를 구입해서 2층에서 자리 잡으면 된다. (2층에 테이블이 엄청 많아서 미리 자리 맡기 안 해도 됨)
기호와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적당한 양과 가격의 한우를 선택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한우 모둠 세트가 포장의 영향인지 맛있어 보이긴 한다.
새송이버섯에 평창한우마을 찍힌 게 부럽긴 했지만, 투뿔 등심이 훨씬 맛있어 보이긴 했지만... 비슷한 가격대로 질보단 양을 선택하며 2등급 등심 채끝을 2팩 구입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가운데 긴 테이블도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둥근 테이블이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곧바로 기본 상차림이 세팅된다.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다. 상차림비와 단품 추가한 경우엔 나갈 때 2층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된다.
평창 한우 맛집 평창한우마을 한우등채모둠
자리에 앉으면 불(비장탄)을 넣어주시는데 불판은 피아노 줄 재질이라 갈 필요가 없는 불판이라고 한다. 상차림이 준비된 후에 본격적으로 소고기 굽굽 시작 :D
버섯구이 맛있게 굽는 법이 적혀있던데.... 왜 새송이 버섯을 저렇게 조각낸 검미꽈~~~ 저렇게 구워 먹어도 맛있긴 했지만, 통으로 구운 다음 잘라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냥 먹어도~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양파소스와 함께 나온 양배추 슬라이스에 고기 한 점, 마늘이랑 같이 먹어도 넘넘 맛있다.
평창한우마을 한우장국밥 10,000원
주문하면 공깃밥과 배추김치가 함께 나온다. 된장찌개 주문할까 하다가 한우장국으로 선택했는데 밥은 거의 남겼지만, 장국은 다 먹었다. 얼큰한 육개장 같아서 단품 식사로 한우 장국만 주문하는 분들도 있었다.
평창한우마을 어린이주먹밥 4,000원
공기밥에 다진 채소와 고기, 깨소금, 김자반 등을 넣었다. 비닐장갑을 끼고 잘 섞어 한입 크기로 먹으면 아이들 한 끼 식사로 딱 알맞다.
주먹밥 만드느라 고기가 ㅠㅠ 그래도 상추쌈 싸서 먹으니깐 맛있다. 아이 동반 세 가족이서 등채모둠 2팩 클리어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ㅎㅎㅎ
추가 반찬은 셀프인데 셀프코너 근처 자리에 앉았더니 리필하기 편해서 넘 좋았다. 다음에도 셀프코너 가까운 자리에 앉아야 겠다면서... 반찬 중에서 특히 연근유자(?)가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다.
2층에서 3만 원인가 계산을 끝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면 아이가 좋아하는 뻥튀기를 먹을 수 있다. 낱개로 하나씩은 무료로, 후식처럼 먹을 수 있고 많이 먹고 싶다면 한 봉주 1,000원이니 투명함에 넣고 집어 오면 된다.
무료 커피도 있지만, 1,000원 아메리카노 향이 너무 좋길래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평창한우마을 1층에서 총 2,000원을 지출하였다ㅋㅋㅋ 비 오는 날 커피 향은 외면할 수 없다며~~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가격 메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고기를 구워 먹고자 한다면 1층 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후, 2층 식당에서 상차림비 1인당 4,000원을 내고 구워 먹으면 된다. 단품 메뉴만 먹고 가도 부담 없는 곳이라 강원도 평창 여행을 하거나 근처 지나갈 일이 있을 때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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