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이네 수원 인계동점 솔직후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날, 뭔가 평소보다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할 것만 같아서 들른 곳 바로 포동이네이다. 추석 연휴 전에 증권사 볼일도 볼 겸 인계동에 갔다가 멀지 않은 곳에 포동이네 수원인계점이 있어서 메뉴 고민을 덜었다. 포동이네 초밥이랑 참치회는 언제나 옳기 때문!
초밥 & 참치 포동이네 인계점 주로 망포점을 이용했고, 인계점에서는 포장 몇 번 해온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어봄 :D
포동이네 인계점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49번길 38 조훈빌딩
영업시간 11:00-22:30
명절 휴무
대표메뉴 포동이초밥 20,000원 특선초밥 15,000원
가마도로 36,000원 오도로 34,000원 쥬도로 32,000원
QR코드 찍고 안내받은 테이블석에 앉았다. 1시 조금 넘어 방문한 거라 점심식사 중인 근처 직원분들도 더러 있어서 다소 어수선한 상태였지만, 고독한 미식가 같은 남자분도 홀로 점심 식사 중...
착석하자마자 생각할 필요도 없이 참치회 머릿살과 특선초밥을 주문했다. 곧바로 앞접시 초생강 등 바로 내어준다. 바쁘지만 신속하게 손님응대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포동이네 특선초밥 (12P) 15,000원
즉석 초밥인 특선 초밥은 총 12 pcs로 아카미 2p 광어 3p 연어 3p 장 새우 2p 장어 2p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 즉시 바로 쥐어 나와 밥알이 딱딱하지 않고, 따뜻한 공기층이 살아 있어 포장보다 매장에서 바로 먹는 게 역시 맛있다.
포동이네 참치회 머릿살 33,000원
가마도로(목살), 오도로 (대뱃살), 쥬도로(중뱃살), 배꼽살, 머릿살... 참치회는 다 맛있지만,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머릿살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머릿살로 주문! 역시 맛있드아~
구디역 은행골이든 망포 포동이네든 이렇게 주문해서 먹으면 우동 반개를 끓여 뚝배기에 내어준다. 매우 뜨거워서 입천장 조심하면서 먹어야 하는데, 우동 같이 안 먹으면 섭섭하다 ^^
포동이네 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1. 생강에 간장을 적신다.
2. 간장에 적신 생강을 초밥 생선 위에 바른다.
3. 젓가락을 세우지 말고 눕힌 채로 떠서 먹는다.
포동이네 초밥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서 그대로 옮겨 봤는데, 사실 그냥 먹어도 매우 맛있으므로 이 방법대로는 먹어 본 적이 거~의 없다 ^^ㅋ
주로 포장으로 먹어서 서빙 직후 참치회는 먹기 좀 서걱서걱했다. 포장으로 먹을 때가 먹기 딱 알맞은 정도로 녹은 상태인 것 같아서 초밥 먼저 먹고 나중에 먹기 시작했다. 역시 적당히 녹아야 입에서도 살살 녹는 맛!
다음에 또 수원 인계동 포동이네 가게 되면, 그땐 참치 5종+초밥 6p 나오는 풀코스 (1인 50,000원)을 먹고 싶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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