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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디럭스 트윈룸 오션뷰 객실 후기

by 이우유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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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디럭스 트윈룸 오션뷰 객실 후기

지난 주말 다녀온 2박 3일 강릉 여행. 숙소는 세인트존스 호텔 (경포호텔)과 호텔 탑스텐에서 각 1박을 했다. 토~일요일 숙박했던 강릉 강문해변에 자리잡은 세인트존스 호텔 객실 후기부터 기록해본다.

 

 

 

St. JOHN'S HOTEL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체크인 오후 4시부터 체크아웃 익일 오전 11시까지

(성수기, 비수기 기간에 따라 체크인 시간 상이함)

2018년 초에 오픈한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은 무려 1,091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을 운영중이다. 계절에 따라 운영되는 인피니티 풀, 연회 시설, 레스토랑을 완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위치가 아주 좋다.

강문해변이 코앞이고, 경포해변과 송정해수욕장과도 멀지 않다. 강릉 KTX역까지는 차로 10분 미만이 소요되며 도보로 어지간한 강릉 맛집에 갈 수 있는 좋은 위치는 최고의 장점이다.

 

 

 

체크인이 오후 4시부터라 딱 그즈음 호텔에 도착했는데, 지하에 주차하고 로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당연히 체크인 수속도 줄 서서 기다려야... 직원의 안내에 따라 우선 휴대번호를 입력하고 카카오톡으로 웨이팅번호를 받았다.

 

 

 

이 로비 사진들은 체크아웃하는 날 찍은 것이다. 체크인 시간대에는 너무 혼잡하고 붐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였다.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은 여유롭지만 호텔 객실수가 많아서인지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엉덩이 붙이고 앉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구석에 아이들 그림그릴 수 있는 코너가 있는 것도 체크아웃하면서 알았다;;;;

 

 

 

반려견 동반 객실이나 기업제휴 예약고객의 경우 셀프 체크인이 불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프론트 앞에서 대기할 필요가 없다.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은 프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텔 내에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여러 대 있다. 우선 셀프체크인이 가능한 예약자인지 확인을 한 다음, 원하는 서비스 (체크인, 체크아웃, 앱체크인 키수령) 중 선택하면 된다. 예약자 휴대전화번호와 예약자명을 입력하고 카드키 몇 장 받을 지 선택만 하면 체크인 끝-

 

 

 

객실 카드키와 영수증을 챙겨서 배정받은 객실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는 객실키를 터치해야 해당 층수를 누를 수 있다.

 

 

 

복도는 길고 양쪽으로 객실이 배치되어 있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6050 강릉 여행을 자주 올 수 없으니 이왕이면 오션뷰에 묵어보자며 조금더 객실 비용을 지불하고 디럭스 트윈룸 오션뷰를 선택했는데... 아쉽게도 낮은 층에 배정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객실수가 많았고, 1천개가 넘는 객실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어 콘도같다는 느낌도 들고...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디럭스 트윈 오션뷰

크기는 아담한데 필요한 것은 다 갖추고 있어서 3인 가족이 머물기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객실크기 8.3평이며, 침대타입은 더블베드1 + 싱글베드1 이다. 부분 바다전망이나 시티뷰면 쬐끔 더 저렴하다.

 

 

창문쪽으로 책상이 있고

 

 

침대 발치에는 TV,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침대는 더블베드1, 싱글베드1이며 침구 정돈상태는 깔끔했다.

 

 

충전기 꽂아둘 콘센트도 협탁 뒤 벽쪽에 있어서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숙박하는데 불편함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미니 냉장고 안에는 무료 생수 3병이 들어 있고

 

 

 

전기포트와 머그 2개, 사진에는 업지만 글라스 2개도 선반 위에 있었다. 잔은 2개씩이지만 커피 티백은 3개 ^^

 

 

객실문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세면대, 세면대 뒤쪽으로 옷장이 있다.

 

 

 

세면대 양쪽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고데기, 드라이기와 화장품을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았다. 덴탈키트 (치약, 칫솔)도 3세트 구비되어 있고, 핸드솝과 양치 컵도 비치되어 있다. 수건도 페이스 타월, 배스 타월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실내화도 3켤레 준비되어 있었다.

 

 

 

옷장 안에는 금고와 샤워가운, 옷걸이가 넉넉히 들어 있었는데 딱히 사용할 일은 없어서 사진 찍을 때만 열어보고 말았음;;;;

 

 

 

그 안쪽으로는 변기칸과 샤워칸이 나눠져 있다. 문은 미닫이로~~

 

 

 

샤워부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놓여 있다. 예전에는 일회용 배스 어메니티를 사용했던 모양인데 이제는 바뀌었나 보다.

 

 

 

방이 크지는 않지만, 책상, 테이블, 침대에 앉아서 각각 할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가 꾸리꾸리해도 바다전망이니까 뷰 보러 창문 열고 나갔더니 바닥에 노란 분필가루 천지이다 ㅎㅎㅎ

세인트존스호텔이 위치한 곳은 해변이 맞닿은 해송림이 군집을 이루는 곳으로 4~5월은 송화 가루가 날리고, 6~10월은 하루살이, 모기, 파리와 같은 유해충이 발견되기도 한다는 내용과 함께 방충문은 항상 닫아달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다.

 

 

 

밖을 내다보니 플리마켓을 하고 있어서 슬슬 구경나가 보기로 했다.

 

 

 

뷰는 해변 중앙이지만, 구름 잔뜩끼고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층수가 낮은 객실이라면 바다전망이라도 큰 감흥은 없음 ㅠㅠ

 

 

 

다음날 아침에는 전날보다는 시야가 좋아졌지만, 아주 화창한 것은 아니라 아쉬움이 방울방울~

 

 

 

객실에서 좁은 길 하나 건너면 강문해변이라 슬슬 산책 나가 보았다. 플리마켓 구경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사진 찍기 좋은 각종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인기 많은 스팟은 단연 노오란 천국의 계단이었다.

 

 

 

강문해변은 처음인데....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강릉 여행 때에는 강문해변에서 맑은 날씨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다.

 

 

강문해변에서 보면 호텔이 이렇게나 가깝다.

 

 

나간 김에 평소의 관심사인 온천에도 가보았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바로 옆에 경포솔향온천이 있다. 24시 찜질방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물탱크 교체로 인해 5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임시 휴업한다고 되어 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강릉 여행이 아닐 수 없었다.

 

 

호텔 곳곳에는 반려견을 환영한다는 조형물과

 

 

펫 플레이스

 

 

반려견을 위해 제공되는 깨끗이 정수된 물이 그릇에 담겨져 있었다. 때문에 반려견 동반 숙박객을 흔히 만나게 된다.

 

 

날씨가 어떨지 모르는 상태에서 미리 예약한 거라 이왕이면 오션뷰로 선택했는데, 다음에는 그냥 가성비 챙겨서 시티뷰나 파셜 오션뷰만 선택해도 충분할 것 같다.

오션뷰이지만 낮은 층수에 배정되었고, 날씨도 안좋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도보로 어지간한 강릉 맛집에 갈 수 있는 좋은 위치, 특히 반려견 동반 투숙객에게 인기가 많을 호텔이 아닐까 싶다.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인데 그보다 조금 빠른 10시쯤 체크아웃하러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나가려니 바다가 점점 잘 보이는 ㅎㅎㅎ

 

 

 

체크아웃을 할 때도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체크아웃 선택후 키 반납 부분에 객실키를 넣으면 끝. 체크아웃 하는데 1분도 안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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