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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여름휴가] 인천-타이페이 중화항공 CI161 비지니스석 기내식

by 이우유 2018.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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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몇 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여러 번 다녀온 터라 남편과 아이는 발리여행에 흥미를 잃은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내게는 최고의 여름여행지이다. 그래서 올해에도 발리에서 열흘가량 재충전을 하고 올 생각이다.

작년에는 중화항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대만을 경유하여 발리에 다녀왔다. 그래서 발리 여름휴가 앞뒤로 대만에서 1박을 하였다. 동방항공은 몇 번 이용해본 적이 있지만, 중화항공은 처음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만족이었다.

 

 

중화항공 인천-타이페이 기내식

 

인천-타이페이 중화항공 CI161편 비지니스

아름다운 가격으로 중화항공 비즈뜬 것을 보고, 오며 가며 대만 1박씩하여 다녀오는 일정으로 호기롭게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발권하면서 패스트트랙도 받고 (지금은 아이가 나이 들어? 패스트트트랙 패스를 받을 수 없는데, 받을 수 없는 지금에와 돌이켜보니 이거 참 좋은 혜택이었던 것!) 환전도 했다.

 

KAL Lounge

거의 매번 보안검색 통과할 때 가족 중 나만 몸수색을 따로 당하는데(?) 이때도 마찬가지였다. 몸수색 당하면서 물어보니 '랜덤'이라는 대답을 들었지만, 뭔가 찜찜하다. 왜 때문에 나는 매번 몸수색을 당하는가....?

 

 

여튼 출국심사를 마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면세품을 수령한 다음 칼 라운지로 재빨리 이동했다.

 

라운지는 이용자가 거의 없고 한산한 편이었다. 그렇지만,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여유로운 편은 아니어서, 늘어지게 있을 수는 없었다.

 

간단하게 컵라면에 맥주 한 잔 마시고 대만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 게이트로 이동했다.

 

중화항공 CI161편 비즈니스 (B777)는 통나무집 같은 느낌을 주었다. 프라이빗하면서도 약간 다람쥐같은 애들이 된 것 같은 느낌? 일단 아이는 매우 좋아했다.

 

CHINA AIRLINES

거의 빈자리가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사진은 이렇게 부분만 나온 사진만 담았다.

 

신문 1부 챙겨서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면서 비행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렸다. 승무원들은 '분명 친절'하지만, 약간 딱딱하게 선을 긋는 서비스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어린이 탑승객을 위해 색칠공부 같은 것도 제공한다.

 

서울-타이페이 중화항공 CI161 비지니스석 기내식

인천-타이페이 점심은 (중식) 돼지고기 요리와 쌀밥, 브로콜리와 피망 / (한식) 인삼 닭찜과 쌀밥, 시금치 / (한식) 갈비찜과 쌀밥, 브로콜리 중 택1이다.

 

 

 

나는 한식으로 인삼 닭찜과 쌀밥, 시금치를 선택하였으며 후식으로는 신선한 계절과일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와인보다는 맥주파라 삿포로와 하이네켄을 일캔씩하였다. 중화항공 기내에서 삿포로 맥주는 인기가 없는 모양인지,  삿포로는 맛이 좀 이상하여 바닥면을 살펴보니 상미기한이 임박한 제품이었다. 캔도 찌그러진 부분이 많이 보이더라니... 하이네켄은 원래 마시던 그 맛이었지만...

 

CI161편 비지니스 화장실에는 아카카파(ACCA KAPPA) 로션, 미스트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인천-타이페이 구간 CI161편타고 편안하게 대만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버스표를 구입, 1박할 숙소로 향했다.

 

1960번 버스로 한시간 남짓 소요, 버스가 호텔 앞에 정차하지만 비가 꽤 많이 내린 날이라 옷이 흠뻑 젖었던 기억이 난다.

 

대만 여행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첫 숙소는 그랜드 하얏트 타이페이. 대만 하얏트 객실 후기는 연이어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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