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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우메다 호텔, 힐튼 오사카 디럭스룸 객실 조식

by 이우유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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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힐튼 오사카

힐튼 오사카에서 5박을 한 적이 있다. 그 땐 어린 아이와의 여행이라 짐 가지고 여기저기 옮겨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오롯이 힐튼 오사카에서만 숙박을 했었다. 몇 해 전의 좋은 인상에 더해 니시우메다, 한신우메다, JR오사카역과 가깝다는 교통, 위치적 장점이 재방문하는데 큰 몫을 했다. 

 

힐튼 오사카 디럭스 트윈룸

힐튼 오사카 호텔 첫 방문을 했던 2015년 1월에는 디럭스 트윈룸에서 묵었고, 2층 조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번 여행은 찍어둔 사진이 많이 없어서 몇 해 전 찍어둔 사진을 모아 몇 장 올려본다. 이번에 포스팅하려고 사진 찾아보면서 보니 예전과 거의 비슷했지만, 약간 달라진 점도 찾을 수 있었다.

 

 

힐튼 오사카 호텔 Hilton Osaka

우메다 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힐튼 오사카는 오사카역까지 도보로도 5분 내외,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도보로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사카성, 조폐박물관 등 유명관광지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며 오사카 비즈니스 구역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어 업무차 방문한 손님과 레저관광객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충분하다.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정오이다. 체크인, 체크아웃하는데는 각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배정받는 2207호 카드키를 받아들고 객실로 향했다.

 

 

힐튼 오사카 디럭스룸 킹사이즈 침대

2017년 11월에 다녀온 고베-오사카-교토 여행. 고베에서는 고베 베이 쉐라톤 1박, 오사카에서는 우메다 힐튼에서 2박, 교토에서는 웨스틴 미야코 1박으로 총 4박을 하였다. 이번 힐튼 오사카 숙박에서는 디럭스룸 킹사이즈 침대의 객실을 배정받았다. >>힐튼 오사카 호텔 가격정보 알아보러가기

로비와 복도에서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나 객실 안으로 들어가는 몇몇 달라진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힐튼 오사카 디럭스룸 킹사이즈침대

전에 묵었을 때는 디럭스룸 트윈베드였는데, 이번에는 디럭스룸 킹사이즈 베드 1개가 있는 방이었다. 트윈룸에는 1인용 쇼파가 있었는데, 킹 룸에는 1인용 쇼파가 없고 창문 아래쪽으로 벤치쇼파가 길게 자리했다.

모든 객실이 이렇게 바뀐 줄 알았는데, 일행의 객실은 우리 객실과 달랐던 것으로 보아 아마도 트윈룸에는 1인용 쇼파가, 킹룸에는 벤치쇼파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벤치쇼파가 있었던 디럭스룸 킹사이즈 베드 객실이 더 마음에 들었다. (객실 사이즈는 동일함)

 

출입문을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엔 옷장이, 오른쪽에는 욕실이 있다.

 

욕실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있을 것은 옹기종기 알차게 잘 구성된 공간이다. 자그마한 욕조와 변기, 세면대가 있는데 세면대 양 옆의 공간이 넉넉해서 잡동사니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충분했다.

 

욕실 어메니티는 크랩트리 앤 에블린 (crabtree & evelyn verbena & lavender). 전에 숙박했을 때는 피터토마스로스(PeterThomasroth)였는데 바뀐 모양이다.

 

무료 생수는 이로하스 천연수(그린)이며 1일 2병 제공된다. 호텔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 안의 유료 음료와 간식 등을 탐낼 필요는 없었다.

 

 

 

옷장 안에는 개인금고와 슬리퍼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힐튼 슬리퍼는 좀 얇고 저렴해 보인다. 이틀 신으니깐 찢어졌다... 그냥 실내에서만 신었을 뿐인데 말이다. 발톱도 짧았는데;;;;

 

옷장 옆으로, (객실 출입문 바로 옆에) 여행가방 올려놓는 선반이 있는데 그 아래 서랍칸에는 잠옷이 들어 있었다. 일행의 객실에는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 

 

22층이었지만 전망은 그냥 도시 전경, 건물이 보일 뿐이었다. 힐튼 오사카 호텔은 지상 35층짜리 건물이라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찍은 거라곤 밤에 찍은 흔들리는 사진 한 장 뿐이다.

 

힐튼 오사카 호텔 조식

숙박 첫 날 조식은 2층에 위치한 조식당에서 먹었고, 다음날 조식은 35층으로 안내받았다. 35층까지 다시 올라가기 번거로워 그냥 기다렸다가 2층에서 먹을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 35층으로 올라갔다.

달걀요리는 대기가 길어서 패스하고 흰죽에 미소된장국, 낫또 그리고 커피 한잔으로 마무리한 2층 조식당에서의 아침식사이다. 힐든 오사카 조식당에 준비된 움식 가짓수는 많은데 내가 이만큼만 가져다 먹은 것일 뿐임을 밝혀둔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35층 스카이 라운지 (Sky Lounge Windows on the World)에서 먹었는데 준비된 메뉴는 2층과 대동소이하며 장점은 전망이 아주 좋다. 우리가 올라갔을 때는 이미 좋은 자리는 식사중인 테이블이어서 아쉽긴 했지만 말이다.

<사진출처 : 힐튼 오사카 호텔>

혹시 2층 조식당이 붐벼 35층으로 안내받는다면 귀찮더라도 올라가볼 것을 권한다. 메뉴는 비슷한데 전망이 더 좋고 직원들이 조금 더 친절하게 느껴졌다.

 

힐튼 오사카 근처 쇼핑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 백화점, 쇼핑몰 등과 가까워서 우리 가족에게는 최적의 숙소였던 우메다 힐튼 오사카 호텔, 우선 요도바시 우메바로 향했다.

요도바시 카메라 안에 들어가서는 각자의 취향이 달라 따로 다니며 관심분야 구경을 했다. 닌텐도와 코코밍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있었고,

 

코타츠와 파나소닉 뷰티 제품에 꽂힌 그 어린이의 어머니도 있었다. 파나소닉 뷰티 드라이어와 스티머 후기는 다음에... (흠, 올해가 가기 전에 올릴 수 있으려나?)

 

이틀을 알차게 보낸 우리의 힐튼 오사카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호텔의 위치, 직원의 친절도, 청결도 등 객실도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Hilton Osaka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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