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주패스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리드 텀블러 2만원에 득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텀블러

집에서는 주로 머그를 사용하니 텀블러 사용할 일이 뜸했다. 근래 다시 사용할 일이 생겨서 애정하는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텀블러를 꺼냈는데... 가지고 나간 첫날 가방 안이 온통 지저분해졌다. 커피가 질질 흘러서 안에 들어있던 책도 모두 젖고 말았다 ㅠㅠ 왜 그런가 살펴보다 보니 리드 고무 패킹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

뚜껑만 다시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똑같은 커피 리드는 단종되었고, 하이드로 플라스크 와이드 마우스 커피 리드캡은 17,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택배비 포함하면 20,000원이라 살짝 갈등이...

 

 

그런데, 매일같이 접속하는 11번가에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텀블러 12온스짜리를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것! 색상마다 가격차이가 있는데 이게 제일 싸길래  Fog로 구입했다. 어차피 뚜껑만 바꿔 끼워 가지고 다닐 생각이라 바디 색상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배송비 포함 35,000원 정도이지만 우주패스 혜택에 쿠폰 적용하니 거의 2만 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개이득이라고 생각하면서 구입한 게 지난달 말이었다. 배송되기까지는 열흘이 넘게 걸렸지만, 파손되지 않고 안전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2~3년 전 하와이 여행 갔을 때 지인에게 선물도 하고, 나도 사용할 겸 하이드로 플라스크 크기와 종류별로 여러 개 구입해왔는데 그것보다 훨씬 싸게 산 셈이다.

 

 

여러 개 사 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텀블러는 카이 커피 굿즈로 판매 중인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텀블러였다. 355ml 용량이라 딱 커피 마시기 적당한 용량이고 똑딱 캡이라서 세척, 사용이 편리했다. 그래서 진짜 자주 가지고 다녔던 것인데... 고무 패킹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흑흑-

 

 

여튼 오늘 한진택배로 도착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여행용 텀블러 , 와이드마우스 커피리드 캡이 장착된 제품이다. 색상은 큰 기대 안 했는데 실물이 완전 이쁘네?

 

 

마우스 부분 크기만 맞으면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당연히 되겠거니 생각하고 주문했지만,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확인한 것은 가지고 있던 텀블러랑 호환이 잘 되느냐였다. 역시 잘 맞는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보온 보냉이 우수한 텀블러로 차가운음료 24시간, 뜨거운 음료는 6시간 유지가 된다. 시간도 그렇고 사용해보면 시원한 음료 담아두고 마실 때가 훨씬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건 따뜻한 커피 마실 때 사용하려고 산 거임;;;;

 

 

텀블러 안에 커피 리드 조립하고 분해하는 방법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것만으로는 잘 안되길래 유튜브 찾아보니 하이드로 플라스크 공식 채널에서 올린 영상이 있었다. 망가질까 봐 살살했더니 안되었던 거다. 좀 더 힘주어서 열고 닫고 해야 되는 거였음;;;

 

 

잠금이 잘되어서 음료 샐 염려는 없을 것 같으나, 분해하면 4피스가 되니까 세척하기는... 음- 더 귀찮아질 것 같다. 그리고 부품들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조심 해야할 듯. 여튼 이번 11번가 우주패스 x 하이드로 플라스크 커피 텀블러 직구는 성공적:D

 

하이드로 플라스크 보온 보냉 텀블러, 디자인 성능 굿!

 

하와이 커피 맛집, 카이 커피 (Kai 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