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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민의 공기 실린더볼 5종 내돈 구입후기

by 이우유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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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민의 공기 실린더 볼 구입 사용후기

선배들은 말했다. 옷, 가방 지름보다 더 무서운 것이 그릇 지름이라고... 그동안 그릇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시선이 마구 꽂히는 '지승민의 공기 실린더볼'이 눈에 들어왔다. 진짜 한~참~ 고민하다가 하나, 둘씩 구입했고... 5종 구입하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이다 :D

생김새에 비해서는 가격이 과하다 생각하고 보아 넘겼는데, 자꾸만 생각나고 이거보다 나은 쓰임의 그릇이 없겠다 싶어서 망설임 끝에 지승민의 공기 실린더 볼 라지 사이즈 아이보리 색상을 처음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는데, 일찍(?) 주문하면 거의 자정쯤에 배송이 온다. 지역차가 있겠지만, 보통 7시쯤 배송될 거 생각하고 주문하는 분들은 당황할 것 같기도 하지만.... 나는 늦게 자니까 새벽 4시쯤에 카톡 알림 받는 것보다 낫기는 하다.

요즘 내가 꽂힌 쇼핑 품목은 지승민의 공기 실린더볼과 미니두부와 안원당 쟁반수육이다 ^^ㅋ

 

신앙촌 하루 한끼 미니 두부는 한끼에 먹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 애용하고 있고 (내가 재주문 많이 하는 제품으로 꼽힘 ^^)

 

지승민의 공기 실린더볼은 별거없는 거처럼 투박심플한데 은근 예쁘고 쓰임새가 있다. 요즘 거의 이것만 꺼내 쓰는 중...

 

그리고 안원당 소고기 쟁반수육은 세일중이라 쟁여두는 품목으로 조리하기 쉽고, 맛도 좋아서 애정하는 마켓컬리 아이템이다.

 

원래는 실린더 볼 L 사이즈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은근히 S 사이즈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엠버브라운과 쉐이드그린으로 구입했고...

이렇게 나눠서 구입한 것은 1천원이라도 더 할인받기 위해서였고,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이유는 다음날 파손없이 '얌전히' 문 앞에 놓이기에 안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마지막 실린더볼이 도착했다.

 

때론 그릇처럼 때론 접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승민의 공기 실린더볼, 제일 처음 구입한 것은 무난한 아이보리 L사이즈였다.

 

그리고 어제 도착한 것은 실린더볼 셀라돈 그린 L사이즈, 그린 색상이 셀라돈 그린과 쉐이드 그린 두 종류이니 정확하게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모두 이렇게 개별 박스포장, 파손 방지 포장재로 잘 싸여 있었고 질감이 다르게 표현된다는 점은 알고 주문한 거라 딱히 불만은 없었다.

 

사이즈나 색상에 따라 유약이 흘러나온 자국, 얼룩 같은 표면이 있을 수 있는데 내 기준으로는 딱히 거슬리는 부분은 없엇다.

 

지승민 실린더볼 라지 사이즈는 성인 여성 손바닥 크기, 테두리 높이가 4CM이 넘어서 국물 요리도 너끈히 담아날 수 있다. 사실 면기를 살까 하다가 그보다는 실린더볼이 더 유용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하지만, 빈곤한 내 주머니 사정상 지승민 실린더볼은 접근성이 멀디 먼 그릇이다.

 

총 5가지 컬러, 2가지 크기의 실린더볼을 취급하고 있는데 라지 사이즈 3종과 스몰사이즈 2종을 구입했다. 색상은 모두 다르다. 일부러 면기와 샐러드볼 겸용으로 사용할 라지사이즈는 흐릿한 색상으로 선택했고, 반찬이나 앞접시 용도로 사용할 스몰 사이즈 실린더 볼은 짙은 색상으로 구입했다.

 

실린더볼 S사이즈는 25,000원이고 L사이즈는 68,000원이다.

아이보리 L- 핑크 L-엠버브라운S, 쉐이드그린S-셀라돈 그린 L 순서로 구입했는데 제일 먼저 구입했기 때문인지 아이보리 라지 실린더볼에 가장 손이 많이 간다.

스몰 사이즈 실린더 볼은 앞접시 용도나 반찬, 후식 담을 용도 정도로 쓰일 사이즈이다. 이렇게 사진 찍고 보니, 색상에 따라 얼룩이 느껴질 수 있다고 했던 설명이 뭔지 알겠더라는...

 

쌓아 둘 수 있어서 보관시 용이하고, 샐러드든 국물 요리든 너끈히 담아 낼 수 있는 깊이감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큰 사이즈 애매한 색상이 가장 자주 쓰일 것 같고, 진한 색상의 아담한 실린더볼은 포인트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건 진짜 남편돈 아니고 내돈내산 후기 ㅎㅎㅎ 사실 10종 다 구입하고 싶지만,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안쓰는 그릇 야금야금 몇 개 버리고 지승민 그릇 5종 구입한 후기 끝. 주부가 기분전환하기에 그릇, 접시, 찻잔만한 것은 없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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