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약 화훼농가돕기 (그린화훼영농조합)
화훼농가돕기에 동참하고자 강진 수국에 이어 이번에는 작약을 구입했다. 워낙 인기가 많은데다 그만, 깜빡한 사이 주문순서가 밀려버려서 오늘 도착했다.
지난번에 구입한 강진 수국, 넘 예뻐서 (물이 오르니까 화색이 좀 바뀌어서 더 예뻐짐)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이번엔 수국이랑 작약이랑 섞어서 살까 갈등되었지만 '꽃의 여왕' 작약은 4~5월 아니면 만끽하기 어려우니 작약만 10송이로 선택했다.
잠깐 외출한 사이 택배 놓고가심~ 저녁께 온다는 문자를 받고 작약이 힘들어할까봐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도착해서 다행이었다!
뷰티팜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상자, 기다란 상자인데 꽃과 꽃향기만 들어있기 때문에 매우 가볍다 :D
아, 뾱뾱이도 같이... ㅎㅎㅎ
수국은 물대롱(워터픽)이 달려서 왔지만, 작약은 물대롱 없이 왔다.
오늘 그린영농조합에서 올려준 공지글을 보니 작약은 절화한 후 물 공급을 하면 즉시 개화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몽우리 상태에서 절화를 하고, 물공급 없이 포장, 택배작업 하신 거라고...
어느 정도 피어온 작약꽃도 있지만 작은 몽우리 상태로 온 것도 있었다. 다양한 수색이 섞이지 않아도 투정부리지 않기로 하였으므로 큰 불만없음 ^^ㅋㄷ
다만 박스를 개봉했을 때 시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속상했는데, 바로 작약 관리법 따라서 응급처치를 하니 점차 나아지는 듯하다.
작약 관리법
집에 예쁜 화병이 없는 관계로 대충 암꺼나 꺼내서;;; 수위를 맞추기 위해서 줄기를 좀 짧게 짤랐다.
'식탁 위에 꽃 한 송이를'처럼 아름다운 캠페인에 어울리지 않는, 요즘 항상 지저분한 식탁;;; 여기에서 e학습터 수업을 듣기 때문에 밥상이 아니라 책상이 된지 오래되었다.
그래도 요즘 갬성으로 사진찍어보려고 식탁 일부분만 급히 치워줌 ㅋㅋㅋ
9송이는 미켈러에 꽂고, 1송이는 코로나에... 이게 다 코로나19 때문이다 ㅠㅠ
신속히 사진 찍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박스 열었을 때는 멀미하는 것처럼 화색이 힘들어 보였는데 점차로 탱글탱글 해지는 것 같다. 자꾸 냉장고 문 열면 안되는데 자꾸 손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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