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는 도무지 겨울같지가 않다. 1월이면 한겨울이라 롱패딩을 교복처럼 입고 다닐 때인데... 아직 롱패딩 개시도 안했다. 좀 춥다 싶으면 롱코트 안에 조끼를 입고, 비가 오면 하프코트를 꺼내 입고... 그럴 때 최고의 코디 아이템이 바로 머플러! 악세사리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닌데,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는 색감이 예쁜데다 따뜻하다고 하여 망설임 끝에 구입했다.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 (아크네 목도리) 후기
아크네 머플러 검색해보니 다양한 컬러, 사이즈의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무난하면서 가지고 있는 옷과 잘 매치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었다.
구매대행으로 구입했는데, 내가 구입하기 전에는 일주일 이내 배송이 된다고 해서 은근 빠른 배송을 기대하면 주문하였지만...주문한 날로부터 보름이 넘어서 도착했다. 배송만 거의 열흘이 걸렸으니 배송추적하며 애타는 나의 마음 ㅠㅠ
배송이 오래 걸렸지만 뭐, 큰 불만은 없었다. 내심 5~6일만에 배송된다면 모임에 하고 나갈 생각을 하고 주문한 것이었지만 ㅎㅎㅎ
아크네 스튜디오 종이백이나 빵봉투같은 것 없이 그냥 목도리 하나만 들어있다. 선물용이 아니라 상관없었지만, 언니 동생 여친에게 선물할 용도로 구입했다면 난감할 수 있는 시츄에이션!
아크네 스튜디오 캐나다 네로우 울 스카프 (Acne Studios Canada Narrow fringed wool scarf)
색감은 핑크 멜란지가 가장 예뻤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그레이 멜란지 (Grey Melange)이다.
예상했던 것처럼 촉감이 막 보드랍고 그렇지는 않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질감에 색상도 마음에 들었다.
이 사진은 원래 색상보다 많이 밝게 나왔다.
이렇게 베이지 또는 카멜색 코트나 모직자켓과 함께 코디하려고 주문했던 거라 색 조합도 만족스러웠다.
양쪽으로 펼치면 크키가 200×45cm이나 된다. 목도리처럼 사용해도 좋고 외투 없을 땐 숄처럼 둘러서 보온력을 업할 수 있는 유용템!
왼쪽 사진의 멋쟁이 언냐처럼 아크네 목도리 간지나게 하고 싶었지만~ 귀에 딱 붙는 귀걸이 말고는 어지간한 악세사리를 하지 않는 이유가 거추장스러운 것 싫어하기 때문이라... 나는 매번 오른쪽처럼 반으로 접어 쏘옥 집어넣는 방법으로 착용하고 있다.
직구나 구매대행을 해도 목도리 하나 가격치고는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망설이다 구입했지만, 넘 잘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아크네 스튜디오 머플러를 구매대행한 판매자가 현재 이 제품을 판매중지하여서 아쉽게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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