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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원야구장 수원kt위즈파크 주차팁 (장안구민회관 주차장)

by 이우유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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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매우 좋아하나 응원하는 팀 경기 직관을 하면 항상 진다. 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관을 자제하다가 실로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홈경기를 선호하여 주로 대전 한밭야구장에 가곤 했지만, 이번에는 원정 경기인 수원kt위즈파크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가 2019 프로야구 첫 직관이었다. 수원야구장은 주차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전날 야구표를 예약한 경우에는 주차가 막막하기만 했는데...

 

수원야구장 수원kt위즈파크 주차팁 (장안구민회관 주차장)

수원종합운동장 (수원kt위즈파크 포함) 주차장은 프로야구 경기일에 주차예약제를 시행하여 사전 예약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입차시 선불로 현금 2,000원이며 kt wiz 해당경기 10일 전부터 kt wiz 및 수원종합운동장 홈페이지나 wizzap 어플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사전 주차 예약하기

 

우리는 갑자기 야구장에 가기로 결정한 거라 주차예약하려고 보니 이미 만차였다. 그래서 kt위즈파크 주변 주차할 만한 곳을 검색해보았다.

 

1. 장안구민회관 (장안구청, 도보 5분) : 야구티켓 확인후 2,000원 (장안구민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불권 구입)

2. 만석공원 공영주차장 (슬기샘 도서관, 도보 18분) : 1,000~2,000원

3. 송원중학교 운동장 도보 15분, 주말 및 공휴일만 무료이용 가능

 

평일 경기라 송원중학교 주차는 어려웠고 야구장에서 가까운 장안구청(장안구민회관)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 여유있게 오후 4시쯤 장안구민회관에 도착했다. 구민회관 입구 바로 앞쪽에 지상 주차를 하였는데 평일이고 경기 시작시간보다 일찍이라 자리는 여유있었다. 사진에는 빈자리가 없어보이지만 ^^;;;

 

장안구민회관 야구 관람객 선불권은 야구 시작 전 2시간부터 야구시작후 2시간까지 장안구민회관 1층에서 판매한다. 판매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 외의 시간에는 기계가 꺼져 있다. 2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터라 기계가 꺼져 있었고, 딱 야구 시작 2시간 전이 되어야 선불권 발권이 가능하다.

 

이 기계에 차량 번호 4자리를 입력하고 신용카드로 주차요금 2,000원을 납부하면 되는데, 아주 간단하지만 처음이라 이게 맞는 건지... 구민회관 데스크에 문의해도 담당업무가 아니라서인지, 여러 사람이 물어봐서 귀찮아서인지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고... 이용하는 분이 없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앞에 남자분이 하는 것 보고 따라했다;;; 그냥 검정 기계 불 들어왔을 때 차량 번호 입력하고 주차료 결제하면 선불권 구입 완료된 것이다. 주차요금 납부는 신용카드로만 가능하다.

우리가 궁금했던 것은 입차가 야구경기 2시간보다 이전인 오후 3시 56분인데 그래도 선불권 2,000원에 추가요금이 붙지 않는가 하는 거였는데... 추가요금 붙지 않고, 야구티켓 검사도 하지 않는다. 

 

장안구민회관 주차장 선불권 발권 완료까지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고, 야구경기까지는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 홈플러스에서 야구장에서 필요한 물건 몇몇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홈플러스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수원야구장과 가깝다.

 

kt위즈파크 2층에서 바라본 모습, 홈플러스가 잘 보인다 ^^

수원kt위즈파크 사전주차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면 장안구청에 주차하는 것이 가깝기도 하고, 주차료도 2천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홈플러스 이용하기에도 편해서 추천한다. 구민회관 근처 아파트 단지 상가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음식점 이용하기에도 좋았다.

 

예약한 티켓 발권을 하고, 티켓확인 받은 다음 입장!

 

무슨 행사중이었는지 입장할 때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우유와 리츠 크래커를 나눠줬다. 맛있게 마시고 먹었습니다 ^_____^

 

수원 야구장 먹거리 대표메뉴로 진미통닭과 보영만두가 꼽힌다. 보영만두는 먹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진미통닭을 먹어보기로 했다. 후라이드가 18,000원이다. 맛있기는 한데 먹기에 불편해서 야구장에서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테이블석이라면 상관없겠지만 ^^

 

2019년 4월 16일, 국기에 대한 맹세와 세월호 희생자 5주기 희생자 추모 묵념을 한 후 야구 경기를 시작했다.

 

크래커에, 후라이드 치킨에, 감자에 맥주까지... (쓰고 보니 치킨을 먹지 말았어야 했나 싶고 ㅎㅎㅎ) 이 날 경기는 한화이글스가 졌다. 내가 프로야구 직관을 가면 류현진이 선발이래도 이긴 적이 없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씁쓸하긴 했다. 앞으로는, 힘을 다해 실력 이상으로 잘 싸워주기를!

 

경기가 끝나자 썰물이 빠져나가듯 인파가 밀려 나왔다. 수원 kt 위즈 파크 주차 사전예약을 못한 분들도 많았던 모양인지 (관람객이 많지 않았던 날이라 대부분 위즈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한 줄;;;) 장안구민회관으로 향하는 분들도 정.말. 많았다. 빠른 출차를 위해서는 구민회관 출입구 근처 지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 추천한다. (따로 야구티켓, 선불권 검사하지 않고 바로 출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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