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 앨리스 폰케이스

갤럭시s7엣지 핑크골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폰케이스

갤럭시노트4를 2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기기작동도 느려지는 것 같고, 슬슬 지겨워져 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졌다. 우연히 갤럭시 S7 엣지를 보고 바꾸기로 결심했다.

골드와 핑크골드 사이에서 고민하다 핑크골드를 선택했는데 핑크골드 실물을 보지 못하고 샀더니만 색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 약간 노티나는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블루코랄로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사용하던 노트4보다 진하고 광택이 있는 재질이라 그런 것 같은데, 폰케이스 입히면 되니깐 크게 괘념치 말기로 했다.

노트4에 있는 사진과 파일 중 필요한 것만 추려서 갤럭시s7엣지로 옮기고 며칠 전 주문한 폰케이스를 끼웠다.

사용하던 노트4 케이스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사용할 수 없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4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던 것. 아이폰용은 예쁜 케이스가 더 많았지만 안드로이드폰용은 케이스가 그리 다양하지 않아 아쉽다.

갤럭시 S7 엣지 폰케이스는 인터넷몰에서 15천원 주고 구입했다. 사용하던 것보다는 덜 예뻐보이지만 워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므로 이것으로 결정했다. 앨리스가 흑단발이었으면 더 예뻤을 것 같지만, 그랬으면 대중적으로 인기가 덜 했을겠지. 지금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단 탈착이 매우 불편하고 빡빡하다. 이게 단점이자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