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쌀국수 맛집 락홍 후기
에펠탑에서 동선 좋은 베트남 식당
지난달 유럽 여행하면서 파리는 경유로 1박을 했다. 아쉽게도 그 하루 날씨가 흐른 편이라 비가 오락가락. 으스스하니 저절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다.
프랑스 파리에 유명한 쌀국수 집이 많지만, 동선상 가장 유리했던 16구의 베트남 요리 전문점 '락홍(Lac Hong)'을 방문했다. 화려한 미식 경험보다는 여행 중 지친 속을 달래기에 적당한 곳이다.

위치 및 정보
- 상호명: Restaurant LAC HONG (Spécialités Vietnamiennes)
- 주소: 67 Rue Lauriston, 75116 Paris
- 교통: 6호선 Boissière역 또는 2호선 Victor Hugo역 도보권
- 특징: 일요일 휴무, 에펠탑 및 샹젤리제 거리와 인접해 동선이 효율적임


주요 메뉴 및 내돈내산 솔직후기
3인 가족이 방문하여 먹고 싶은 메뉴와 음료를 주문했고 총 104유로를 지불했다. 파리 물가를 고려했을 때 납득 가능한 수준이지만 샐러드나 글라스 와인을 주문하지 않는다면 더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잔와인이 맛이 별로;;;)






- Beef Phô (소고기 쌀국수 - 18유로):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다. 국물이 아주 깊은 진국 스타일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담백하다. 고기와 허브가 적절히 어우러져 뜨끈한 국물이 필요할 때 제격이다. 사실 고수 빼달라고 했는데 넣어주고 그냥 먹으라고 줌 ㅋ
- Bo Bun (보분 - 25유로): 베트남식 비빔 쌀국수 샐러드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 땅콩 가루가 올라가 식감이 좋다. 다만, 일반 국수 메뉴가 10유로대인 것에 비해 25유로라는 가격은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편이다. 맛은 준수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고민해 볼 대목이다.
- 볶음밥 (Fried Rice): 고슬고슬하게 볶아져 한국인 입맛에 아주 익숙한 맛이다.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했을 때 실패 없는 선택지가 된다.
여행자를 위한 꿀팁: 숙소 복귀 전 코스
식당 근처에 현지 슈퍼마켓이 위치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들러 저렴한 와인이나 샴페인을 사 가기에 좋다.
파리의 식당 주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마트에서 가성비 좋은 술을 구매해 숙소에서 가볍게 즐기는 것이 여행 경비를 아끼는 똑똑한 방법이다.



총평
락홍은 엄청난 '인생 맛집'이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동네 식당 느낌이다. 16구 근처에서 일정을 소화하다가 동선 낭비 없이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 맛: 보통 (깔끔하고 무난함)
- 서비스: 친절함
- 화장실: 레트로이긴 하지만 이용에 불편함 없음
에펠탑 사진 찍고 난 후 쌀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2026년 2월 중순에 다녀온 프랑스 파리 베트남 쌀국수 맛집 락홍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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