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그 나라의 날씨나 옷차림 정보에 관심이 많다. 이번글에서는 2025년 1월 폴란드 브로츠와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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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의 1월은 한마디로 '겨울 한파'이다. 평균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꽤 춥다. 낮 최고기온이 1도, 밤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정도이다.
하지만 오늘처럼 눈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분다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수 있다. 바람이 세고 습도가 높아서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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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한 달에 5일 정도 눈이 온다고 한다. 그래도 폴란드의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눈이 적은 편인데, 대신 비가 자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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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14일 정도는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은 필수...?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고 해도 대부분 우산을 쓰지는 않고 외투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닌다. 어제는 비가 내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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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에는 옷차림이 정말 중요하다. 두꺼운 패딩이나 롱패딩은 필수이고, 모자, 목도리, 장갑도 꼭 챙기기는 것이 좋다. 특히 털모자나 귀마개가 있으면 좋다. 바람이 세서 귀가 얼얼할 정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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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방수가 되는 두꺼운 겨울 부츠가 좋을 듯. 눈이 녹으면 길이 질척거리기 때문이다. 활동성이 좋은 운동화도 미끄러지지 않아서 유용하다. 그리고 양말은 꼭 따뜻한 울 양말로, 장목양말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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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여러 겹 껴입는 게 유용하다. 내복, 기모 옷, 니트, 패딩 이렇게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 경우에는 속옷, 반팔, 캐시미어 후드집업, 다운패딩을 레이어드 해서 입고,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니까 겉옷을 벗었을 때도 따뜻할 수 있고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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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보태자면, 립밤과 핸드크림을 꼭 챙긴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술과 손이 트기 쉽기 때문이다. 짐이 무거워서 챙기지 말까 고민했던 핫팩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추운 날씨지만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브로츠와프, 날씨 대비 옷차림을 잘 준비한다면 보다 멋진 폴란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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