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테판야끼 맛집 콘래드 호텔 쿠라 재방문 후기

오사카 콘래드 호텔 쿠라

일본 오사카 테판야끼 런치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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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오사카 콘래드 호텔의 테판야키 레스토랑 '쿠라 KURA'를 방문했다. 스시 런치까지 포함하면 총 3회 방문. 스시보다 테판야끼 만족도가 더 높았던 쿠라 재방문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쿠라 테판야끼 런치 특징

쿠라는 콘래드 오사카 호텔 40층에 위치한 고급 테판야끼 레스토랑이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성비 좋은 런치 코스 인기가 높으며 예약은 필수이다.

 

메뉴 구성

런치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시기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미소라 런치코스 9,500엔

-쿠라 런치코스 13,800엔

-특선 런치코스 19,000엔

각 코스는 전채, 수프, 샐러드, 해산물, 고기요리, 식사,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어 풀코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디너는 25,500엔부터 시작이니 확실히 런치 가성비가 좋은 편.

 

 

최고급 식재료

쿠라에서는 최상급 와규와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다. 특히 고베 비프와 오미 와규 등 일본의 명품 소고기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훌륭한 식자재가 포함될수록 상위 코스라 가격도 올라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쿠라 런치만 먹어도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 및 할인

쿠라의 런치코스는 고급 레스토랑답게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과 경험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콘래드 호텔 투숙객의 경우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힐튼 아너스 골드 회원이라면  25% 할인이 적용되어 상당한 금액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

 

분위기 및 서비스

쿠라의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40층에서 바라보는 오사카 시내의 파노라마 뷰는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셰프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데, 우리 테이블을 담당해 준 분은 한국 여행도 다녀온 분이라서 더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총 3번 방문하여 안면을 익힌 직원분이 생겼는데, 매번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응대해 주셔서 만족스러웠다. 영어 소통이 가능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라 테판야키 런치 먹어보니...

전채와 수프 :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전채와 깊은 맛의 수프가 식욕을 돋운다.

 

메인 : 테판에서 즉석으로 조리되는 비프스테이크는 쿠라의 하이라이트!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마블링, 셰프의 퍼포먼스와 더불어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에 매료된다.

 

볶음밥 : 고베쌀로 갓 지은 밥을 사용하여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런치코스는 가장 저렴한 미소라를 선택했지만, 갈릭 볶음밥이 맛있어서 추가했다. 소고기도 맛있지만, 마늘볶음밥이 가장 맛있었던 걸로!

 

디저트 : 일본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디저트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가 제공되어 매 방문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재방문 후기

4월과 7월 두 번의 방문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특히 7월에는 스시와 테판야끼를 모두 경험해 보았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단연 테판야끼!

힐튼 아너스 골드 할인을 받아도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특별한 날이나 여행 중 뜻깊은 미식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테판야키 맛집 오사카 콘래드 호텔 쿠라 내돈내산 후기 끝:D

 

KURA - Teppanyaki & Sushi
蔵—鉄板焼＆寿司

• 주소 3 Chome-2-4 Nakanoshima, Kita Ward, Osaka, 530-0005 일본
• 영업시간 11:30~20:30
• 브레이크타임 14:00~17:30
• 정기휴무 수요일
• 특징 오사카 콘래드호텔 40층에 위치한 테판야끼&스시 전문점
  힐튼 아너스 골드 멤버 25% 할인

 

오사카 맛집 콘래드 호텔 쿠라 데판야끼 런치 (ft. 힐튼 아너스 골드)

 

오사카 오마카세 콘래드 쿠라 (KURA) 스시 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