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강풍이 불고 기온도 떨어져서 매우 추운 날씨였다. 뜨끈한 순두부 먹으면 딱 좋겠다 싶어서 속초 순두부 맛집으로 향했는데 매번 먹으러 가던 김영애할머니순두부 본점 대신에 카페 너래 1층에 있던 옛고을순두부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속초 순두부 맛집 옛고을순두부
초당순두부 전복짬뽕순두부
속초 순두부 찐맛집 김영애할머니순두부는 단일메뉴만 취급하고, 매번 다른 순두부 맛집 가보자 하고서는 못 가본 터라 짬뽕순두부 등도 취급하고 주차도 편한 옛고을순두부를 선택한 것. 각 맛집의 장단점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긴 수염이 인상적인 할아버지가
순두부집 사장님이시고
그 옆에 키큰 분이 카페 너래 사장님
알고 보니 부자관계였다.
카페 너래 다녀오면서 다음에 여기서
순두부 한번 먹어보자 하고
드디어 다녀온 것.
주차하기는 편했는데 강풍이 심해서
차 문 열 때 진짜 조심하라고
미리 주의를 주셨다.
바람이 진짜 세게 불어서
겨울엔 조심 또 조심해야 함!
아침을 먹기에도,
점심을 먹기에도 애매한
오전 10시쯤이라 손님은 많지 않았다.
테이블마다 위생 식탁보가 올려져 있고
메뉴판 보면서 뭐 먹을지 선택했다.
짬뽕순두부, 전복짬복순두부,
두부스테이크, 황태해장국 등
메뉴가 다양한 점은 좋음
초당순두부 2,
전복짬뽕순두부 1 주문
솥밥이 나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황태무침, 궁채장아찌, 비지찌개 등
반찬이 나오고
추가반찬은 셀프코너 이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반찬이 아주 맛있지는 않았는데
남편은 황태채랑 궁채 더 가져다 먹는 걸 보니
가족끼리도 입맛은 불일치;;
아이가 김영애할머니순두부 콩비지
넘 잘 먹었는데
속초 옛고을순두부 콩비지찌개는
맵다고 잘 못 먹는 거 보니까
아이랑 함께 순두부 먹으러 온다면
다른 맛집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아님 두부스테이크 주문하거나:)
대추, 단호박, 고구마, 완두콩을 넣어
갓 지은 솥밥 완전 맛있음!
밥은 빈 공기에 잘 퍼담고
솥에는 물 부어서 뚜껑 덮어둔다.
전복짬뽕순두부 18,000원
얼큰순두부는 15,000원인데
전복이 2미 들어가서 3,000원 비싼 듯
짬뽕순두부에 들어가는
해물은 가게 초입 수족관에 있는 걸
사용한다고 한다.
엄청 매콤해서 맵찔이는 비추-
고추기름도 엄청 동동이라
화장실 들락거릴 결심을 하고 주문해야;;
하지만 야들야들한 전복이
넘 맛있어서 주문하길 잘했다 싶은 메뉴였다.
초당순두부 14,000원
다른 속초 순두부 맛집에 익숙해서 그런가
옛고을순두부의 초당순두부는
맛이 조금 아쉬웠달까...
이거 먹으러 3시간 넘는 거리 달려온 건데ㅠ
나는 좀 아쉬운 맛이라 생각해도
이미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된
속초 순두부 맛집 옛고을순두부
식사후 카페 너래에서 울산바위뷰
감상하면서 디저트를 즐겨도 좋다!
그리고 콩비지는 공짜임:)
속초 옛고을순두부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
주소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14 1층
영업시간 07:00~20: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19:20
대표메뉴 삼색두부전골, 가마솥 초당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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