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 개관 예약방법 관람후기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천 송도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하였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에 두루마리 모양의 아름다운 하얀색 건물로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실내데이트코스 등으로도 추천한다. 2023년 6월 30일 개관하여 7월 6일까지 개관주간으로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기간 내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예약방법 관람후기

인천 송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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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금요일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을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에 지난 주말 곧장 다녀왔다. 개관직후인 데다 무료라 입장객이 매우 많았지만, 전시실과 각종 체험행사, 전시해설 등이 알차다.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어서 공원과 어우러지는 수평적이고 유려한 곡선의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축물로 내연과 외연이 서로 교차하고 중첩되는 특징이 있다. 

 

 

개관주간이라 주차는 무료였다. (차단기는 있지만 요금징수는 하지 않음)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 모두 있는데 더울 것 같아서 지하에 주차를 했다. 

 

 

지하 1층~2층 건물로 낮지만 넓은 건물이다. 1층 어린이체험실 근처 안내데스크 (검은 기둥 앞)에서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예약방법 앞서 언급한 것처럼 어린이체험실만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지만, 개관주간이라 상설전시도 예약을 해야 했던 것. 상설전시 예약은 현장접수만 가능.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관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5회 차인 2시로 예약을 했다.

 

 

패드에 휴대전화 번호와 관람인원수를 입력하면 예약 완료! 직원분이 시간대에 맞는 손목띠를 인원에 맞게 챙겨준다. 이게 있어야 해당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 그리고 곧이어 카카오톡으로 정상 웨이팅 등록되었다는 알림톡도 왔다.

 

 

어린이체험실은 소독 정비시간이었고, 관람연령도 맞지 않아서 패쓰-

 

 

뮤지엄샵 점심을 먹고 시간 여유 있게 돌아와서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기로 했다. 박물관에 가면 꼭 굿즈를 사 오곤 하는데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이번에는 패쓰;;;

 

 

방명록 기획전시실 옆쪽에 마련된 방명록, 알록달록한 펜으로 남기고 싶은 말을 빼곡히 적어 놓았다. 이 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 낙서 같은데 오묘하게 예쁜 우리 문자의 위대함:)

 

 

포토존 방명록 바로 앞에 마련된 포토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행사로 진행하는 거라고 했는데 반응이 좋으면 계속하지 않을까? 소품을 들고, 총 4컷의 사진을 찍는다. 가장 기다린 시간이 길었던 인기 코너!

 

 

상설전시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 2시 거의 다 되어서 입장하기 시작. 시간대에 맞는 입장띠를 하고 있어서 입장이 가능하다.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지하 1층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게 바벨탑 (김승영 2023) 전시해설이 2시에 있다고 해서 바벨탑 앞에서 기다렸다가 함께 이동하기로 했다. 

 

 

라스코 동굴벽화

 

 

함무라비 법전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대리석 유골함 항아리

 

 

훈맹정음

 

 

박물관에 비치되어 있던 안내책자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전시 관람할 때는 곳곳에 터치패드가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그리고 천천히 서둘러서 1층 기획전시실로 올라갔다. 기획전시실에는 긴글주의 문자의 미래는? 특별전시 중이다. 역시 전시해설가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별전시 긴글주의 들어가는 길

 

 

긴글주의 입장하기 전에 체험카드 한 장씩 가져가서 다섯 군데에 바코드를 읽힌 다음 나올 때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1번부터 하지 않고 5번부터 해도 상관없음:)

 

 

암각화 놀이터

 

 

픽토그램 (그림문자)

 

 

이모티콘 (그림말)

 

 

전시실 밖에서 포토존이 인기가 많았다면, 전시실 안에서는 여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아이들은 도장찍기 정말 좋아하는 듯:) 

 

 

우리가 만들어가는 문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자석으로 문구 만들기도 해 보았다. 

 

 

특별전시실 입장할 때 하나씩 챙겼던 체험카드, 다섯 군데에 체킹한 다음 결과를 확인하고 뒷면에는 생각 채우기 해서 걸어놓고 나오면 된다. 

 

 

나오면서 보니 크고 작은 물품 보관함이 1층에 200칸 넘게 있었던 것 같다. 2층에 야외 전시공간과 카페테리아도 있으니 시간이 여유롭다면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17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

관람시간 1-시-18시

입장마감 17시 30분

휴관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