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옷수선 잘하는 곳 수원역 AK백화점 외부 옷 수선실

수원 옷수선 잘하는 곳 치마 허리 수선 후기

요즘 데님스커트에 꽂혀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2~3벌 구입했다. 허리 뒷 밴딩이 되어 있는 것은 수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신축성이 없는 소재의 청치마는 허리를 줄여 입어야 옷맵시가 살 것 같았다. 집 근처에도 옷 수선하는 곳이 있지만, 아이 옷을 두 차례 맡겼다가 눈물을 머금은 사례가 있었던 바 백화점 옷수선실에 맡기는 게 마음이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불꽃 검색 끝에 찾아간 곳이 수원역 AK백화점 외부 옷수선실이다.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수원역 외부 백화점 옷 수선실 가는 법
주소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57-105 비전포에버 409호
*수원역 6번 또는 10번 출구로 나와서 육교건물 4층
수원역 AK백화점과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오피스텔 건물 4층 엘리베이터 바로 앞

 

 

나는 수원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육교를 올라갔다. 수원 AK백화점과 연결된 이 육교와 비전포에버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육교에서 들어가면 비전포에버 2층인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백화점옷수선"이 보인다. 

 

 

그냥 이름만 백화점 옷수선으로 백화점 외부 옷수선실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백화점으로 수선 배달도 다녀오시는 것 같았다. (옷 찾으러 갈 때 육교~엘베에서 만나서 알게 됨)

 

 

6월 23일 오전 11시 45분경 맡기면서 언제쯤 찾으러 오면 될지 확인했을 때는 오후 늦게 될 거 같다고 하셨다. 이 날 늦은 오후에는 비예보가 있어서 다음날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맡겼던 치마허리 수선이 완료되었다.

옷 수선실 내부에 커튼으로 옷 입어볼 수 있는 피팅 공간이 있어서 옷 입고 어느 정도로 수선할지 직접 잡아주셔서 편했다. 집에서 내가 잡아갈까 했는데 내가 잡아가는 건 뭔가 믿을 수가 ㅎㅎㅎ 치마 재질이나 수선 과정 복잡한 정도 등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겠지만, 데님치마 허리 수선 2만 원에 하였다. 수선 완료 시 문자로 알려주셔서 바로 찾으러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쏟아지는 비를 뚫고 갈 자신이 없기에 다음날 오후에 찾으러 수원역에 재차 방문했다.

 

 

원래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옷수선을 잘하는지 어떨지 알 수 없기에 수원역 백화점 외부 옷 수선실 내부 사진은 찍어온 것이 없다. 하지만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결과물이 마감까지 매우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거울 지저분함 주의 :(

치마허리를 4CM가량 줄였기에 양쪽에서 2CM씩 줄였고 내부, 외부에서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마감되어 흡족하다. 다음부터 수선 맡길 일 있으면 번거로워도 꼭 수원역 육교를 건너서 찾아가야지 다짐했다. 그리고, 이사를 가게 되어 수원 옷 수선 잘하는 집을 찾아오지 못하게 되더라도 옷수선은 꼭 백화점 옷수선실을 이용해야 정신건강에 이롭겠다는 결론에 ㅎㅎㅎ

집 근처 수선집에서 아이의 옷 수선을 망친 후로 몹시 정신이 피폐해졌다. 아이가 입고 다니기는 하지만 중고로 판매할 도, 누구에게 줄 수도 없게끔 부자재 변경, 내부 택 미싱으로 엇박아 버리는 등... 어휴...

여튼, 이 집 수선 잘하네, 로 급 마무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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