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ts 오츠커피 캡슐, 드립백, 머그
며칠 전에 인스타그램 추천피드로 뜬 예쁜 머그를 보았다.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유명한 오츠커피에서 제작 머그를 판매한다는 것! 현재는 200ml 작은 사이즈 머그만 구입이 가능하고, 완판 시 재생산 계획이 없다고 하길래 냉큼 구입했다. 3만 원 이상이면 무배라 오츠 캡슐이랑 드립백도 같이 샀는데 커피도 매우 맛있어서 흡족하다! 역시 지름은 생활의 활력소 :D
우리동네 로젠택배 기사님이 최근 바뀌었는데 상자를 얼마나 멀리서 세게 던지시는지... 안방에 있는데도 현관 밖에서 택배박스 투하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 소리 듣고 받으러 나갈 정도이다. 그래서 오츠커피 택배가 로젠택배로 온다는 알림을 보고 엄청 걱정을 했다... 아, 이거 백퍼 깨질 각인데.... 했으나!!
오츠 머그 뾱뾱이 벗길 땐 얼마나 두근반 세근반했는지 ㅎㅎㅎ 여튼 꼼꼼한 포장 덕분에 손상되지 않고, 모두 안전하게 도착했다.
오츠커피 머그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바닥면은 보지 못했지만, 검트리 시드니 머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역시 포장 제거하고 바닥면을 보니 GUM TREE AUSTRALIA!
엑설런트 라떼로 유명한 경주 노워즈 커피 머그도 검트리였는데, 오츠커피 머그도 검트리라 포개어 보관하기 딱 좋게 되었다!
노워즈에서는 작잔 2개 큰잔 1개를 구입했는데 큰 잔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고, 작은 잔은 식기세척기에 잘못 돌려서 로고가 다 지워지고 말았다 ㅠㅠ 머그 눕힌 상태로 강력모드 돌리면 머그잔 로고가 저렇게 다 지워집니다.... 조심조심... 지워진 빨간 로고는 내 심장 피눈물이 되어 흐르고 흑흑...
여튼 모양은 동일한 머그이지만 로고가 지워지니 말도 못하게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오츠 커피 머그 작잔 보고 나니 기분 전환 제대로다. 앞으로 적어도 한 달은 오츠 머그만 사용할 것 같은~
오츠 드립백 박스 8개입 10,000원
오츠커피 캡슐 커피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 8,000원
오츠머그 16,000원
브라질 몬테 카르멜로, 콜롬비아 산타로사, 코스타리카 로스 두케스를 블렌딩, 미디엄 다크로 로스팅하여 다크 초콜릿의 달콤하고 고소한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오츠의 시그니처 블렌드 '산'. 고소한 맛이 특징인 '산' 블렌드로 제작한 네스프레스 전용 알루미늄 캡슐이다. 큰 기대감 없이 한 잔 내려 마셨는데 완전 취저. 역시 나는 산미보다 고소미 스타일 ㅎㅎㅎ
오츠 머그컵은 스크린 프린팅 스튜디오인 밍글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것으로 용량은 200ML이다. 오츠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하였으나 현재는 솔드아웃이다. 좀전까지 판매 중이었는데 ㅎㄷㄷ 강렬하지는 않지만 질리지 않을 은은한 색감과 손으로 직접 찍은 프린팅에서 '온기가 느껴지고' 오돌토돌한 촉감이 귀엽다. 큰잔도 사고 싶은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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