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역 맛집 고쿠텐
분당 정자역 근처, 점심시간 대기가 항상 길어서 얼마나 맛있길래... 하면서 맛이 궁금했던 튀김덮밥 맛집 고쿠텐 (こく天)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고쿠텐동과 유자토마토를 먹고 왔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고쿠텐 본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3 월드비터 1층 103호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대표메뉴 고쿠텐동 11,000원
장어텐동 16,000원 새우텐동 13,000원
이 앞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근처가 북적북적~ 지난주 금요일에는 점심시간 좀 지나서 방문한 터라 대기가 없었다. 대기는 없었지만, 식당 내부는 거의 만석이라서 테이블 자리에 앉지는 못했다. 테이블이 네댓 개이고 바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혼밥 하기 좋고 이고, 분당 정자역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맛집이다.
고쿠텐 (こく天, GOKUTEN)은 '천상의 감칠맛'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텐동 맛도 일품~ 직원분들이 친절한데다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라 맛에 보는 재미가 더해진 곳이었다. 주문즉시 튀겨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해 주셨지만, 실제로 기다린 시간은 10분쯤 되려나? (2시 2분에 도착해서 주문하고 먹고 나온 시간이 2시 32분이었다.)
고쿠텐 본점 브레이크타임은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인데 점심라스트 오더를 2시 30분까지 받는 듯하다. 우리가 다 먹을 즈음 들어온 손님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분당 정자역 맛집 고쿠텐 메뉴 가격
텐동은 튀김을 올린 덮밥으로 주로 새우, 단호박, 김, 온천달걀, 오징어, 가지, 연근, 꽈리고추 등을 튀김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올라가는 튀김 종류와 양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고쿠텐동 (11,000원)이 대표 메뉴이다.
밥과 장국은 무료로 추가 가능하다. 밥에 튀김을 얹어 먹는 메뉴라 느끼할 수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초생강이나 고추냉이를 부탁드려도 된다. 먹어보니 튀김류가 많아서 좀 느끼한가 싶다가도 단무지와 장국, 꽈리고추 튀김으로 굳이 와사비 없이도 한 그릇 순삭!
테이블 앞에는 시치미, 타레소스가 놓여 있고 반찬으로 단무지와 맵지 않은 고추절임이 나온다. 특히 노랗지 않아 의외였던 요 단무지가 맛있었는데 찾아보니 유자 단무지라고 한다. 유자 토마토랑 같은 베이스인 건가?
어른 둘은 각각 고쿠텐동, 아이는 로우텐동을 주문했고 유자토마토와 하이볼 한잔 추가했다. 테이블 자리라 끝에 앉은 남편 몫의 고쿠텐동은 사진에 안나옴 ㅋㅋㅋ 여튼 이렇게 주문하니 41,000원이었으니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배불리+매우 맛있게 먹고 나왔으니 만족도는 100% 그 이상이었다.
유자토마토 3,000원
하이볼 토닉 7,000원
(하이볼은 토닉 or 진저엘 중 선택할 수 있다)
고쿠텐동 11,000원
새우2, 오징어,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
베스트 메뉴로 대부분 이거 주문하는 듯?
로우텐동 9,000원
새우1,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계란
양이 적은 경우엔 로우텐동, 아이는 로우텐동을 먹었다.
꽈리고추와 (아이가 싫어하는) 새우 말고는 클리어!
밥 위에 간장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갓 튀긴 튀김을 올린 텐동, 주문하면 바로 튀겨서 나오는 튀김이라 바삭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다. 아무래도 튀김류는 집에서 튀기는 것보다 전문점에서 먹는 것이 제맛!
느끼함이 올라올 때는 단무지와 유자토마토, 장국과 하이볼 번갈아 가면서 먹어주면 한 그릇 금세 비운다. 텐동도 맛있었지만 유자토마토가 넘 취저라 재방문한다고 해도 이렇게 또 주문할 것 같다.
온천계란 톡 터트려 간장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 먹어보니 왜 다들 웨이팅 하면서까지 먹으려고 했던 것인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다. 분당 정자역 텐동 맛집 고쿠텐 본점 내돈내산 후기 끝 :D
'먹어본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장원막국수, 편육과 막국수 찐맛집 솔직후기 (1) | 2021.11.03 |
---|---|
하동관 강남분점 특곰탕 오랜만에 먹고온 후기 (1) | 2021.11.02 |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애프터눈티 샤인머스캣 트레이 솔직후기 (2) | 2021.10.27 |
무교동 북어국집 (구. 터줏골) 재방문 후기 (1) | 2021.10.26 |
평택 아카이브 오성 강변뷰 베이커리 카페 솔직후기 (1) | 2021.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