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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천 하얏트 호텔 셔틀버스 타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구경

by 이우유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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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난 1월에 마카오-홍콩 여행을 다녀오면서 제주항공-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바람에 출국은 T1에서 입국은 T2에서 했다. 어두컴컴한 시간에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터라 셔틀버스를 타고 1터미널로 이동해서 주차장까지 이동해야 했다. 비행기 타고 오느라 지친데다, 터미널간 이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인천 하얏트에서 하룻밤 자고 집으로 가고 싶을 정도였다. 여튼,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발을 딛어 보긴 했지만, 늦은 시간이었고 여독으로 심신이 너덜너덜했던 상태라 제대로 둘러보질 못해 아쉬웠다. 얼마 전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2박을 하면서 호캉스도 즐기고,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이니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구경을 가보기로 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 셔틀버스 이용하기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은 2.2km로 매우 가까우며 셔틀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호텔에서 제2터미널은 14.5km로 30분 간격으로 셔틀운행을 하고 있다.

웨스트 타워에서 이스트 타워에 들렀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데 제1터미널 가는 버스인지 제2터미널 가는 버스인지 잘 확인하고 타야한다.

웨스트타워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마지막 셔틀버스는 오후 9시 30분에 있다.

웨스트타워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오전 5시 5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마지막 셔틀버스는 9시 45분이다.

인천 하얏트 웨스트타워에서 20분 정도 소요, 인천공한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주말이었지만 아주 붐비지는 않았고, 여행목적이 아니라 우리처럼 공항 구경을 온 듯한 분들도 적지 않았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맛집 : 쉐이크쉑

배꼽시계가 꼬르륵할 때 즈음 공항에 도착한 터라 바로 점심식사 할 곳 물색에 나섰다. 염두에 둔 메뉴가 있었으나 대기가 길면 다른 걸 먹어야지 생각하며 쉐이크쉑으로 향했다.

강남 쉐이크쉑 지나갈 때면 항상 줄이 길어서 엄두를 못냈는데,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 쉑쉑버거 먹어보기 한다. 다른 식당에 비해선 단연 손님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주말이었는데도 대기 없이 바로 주문 빈자리도 더러 있었다.

예전에는 뭐 저렇게 줄까지 서서 버거를 사먹지? 싶었는데 먹어보니 과연 비싼값을 하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빵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렇지만 너무 비싼 것 같다.....

쉑버거, 스모크쉑버거, 프렌치후라이 선택하고, 음료는 밀크쉐이크, 레모네이드 주문한 다음 버거엔 맥주라길래 더부스 맥주까지 주문했는데... 가격은 4만원에 육박하는 36,900원이나 나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구경하기

어쨌든 맛있게 먹고 나서 2터미널 구경을 나섰다.

규모도 규모지만, 디자인에도 공을 들인 모습이라 눈이 즐거웠다.

여행의 친구,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서점도 트렌디하게 꾸며 놓았다.

전망대 가는 길에 면세구역 안쪽 모습을 볼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전망대 올라가보니 인천공항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조감도가 펼쳐져 있고, 쉴 수 있는 카페 공간과 수하물 체험존(?)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제2여객터미널과 제1여객터미널 순환버스 이용 안내문이 보이길래 찍어보았다.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행 순환버스는 3층 5분출구에서 탑승을 하며 첫차는 오전 4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 30분이라고 한다. 

우리는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호텔버스 탑승하는 곳으로 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랜드 하얏트 인천으로 오는 셔틀버스는 제2터미널의 경우 1층 게이트 2A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간격이다. (제1터미널에서 호텔로 셔틀은 오전 5시 17분부터 오후 9시 57분까지로 20분 간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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