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의 가을, 무량수전 그리고 뜬돌 앞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절은 경북 영주 부석사이다. 사계절 항시 아름다운 절로 봄에도 가을에도 절묘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몇 해 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더욱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 매년 부석사에 가면 무량수전이나 무량수전 앞 석등보다 뜬돌을 한참 바라보고 오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영주 부석사 가는길 입장료 무량수전, 무량수전 소조 야미타여래 좌성, 무량수전 앞 석등, 조사당, 조사당 벽화와 같은 국보와 자인당 석조 여래 좌상, 고려 삼본 화엄경판, 당간지주, 무량수전 옆 삼층석탑, 오불회 괘불도와 같은 보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원융 국사비, 회전문 앞 삼층석탑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올해는 11월 초에 다녀왔다. 사과꽃이 필 때 가장..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