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여행을 떠나요 ♨
호두대게빵은 1,500원이고 블루베리 대게빵은 2,000원이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풀패키지
방문한 날은 1월 초순이었는데, 여전히 크리스마스 여운이 남은 리조트 로비. 한적하다.
체크인을 할 때, 객실 키와 함께 온천이용권과 조식, 석식이용권을 챙겨준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월송정에서 점심부터 먹었는데,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 프론트에 문의를 하니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다.
온천&조식패키지도 있으니 객실만 예약하고 인원수에 따라 다른 패키지나 단품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객실타입 : 온돌방
에어컨, 드라이어, 텔레비전, 전화기가 준비되어 있고 한켠에 옷걸이와 작은 건조대도 있다.
날씨가 화창한 편은 아니었지만, 주차장 너머의 풍경이 고즈넉하고 평화롭게 느껴진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 샤워칸이 나눠져 있고 변기 위쪽으로 수건과 여분의 화장지가 올려져 있다. 세면대에는 비누가 놓여져 있지만,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등의 용품은 따로 준비해 와야 한다.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지하1층 슈퍼마켓(편의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작은방에는 이불장이 있는데 베개와 이불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그렇지만 주인 모를 털들의 예기치않은 출현에 거북해지고... 이불이 그리 깨끗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전기밥솥, 5인 기준의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다.
한화리조트에서 1박을 하면서 중식-석식-조식을 모두 식당에서 먹었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점화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여행까지 와서 불앞에 서야한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며...
한화리조트 레스토랑 : 월송정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월송정의 메뉴이다. 조식과 중,석식 메뉴가 다르지만 반찬은 겹치는 것도 있다.
중식 : 고등어구이
석식 : 황태 불고기 전골
조식 : 붉은 대게 맑은탕
겹치는 반찬이 나와서 중식은 그냥 다른 곳에서 사먹는 것도 좋았겠다 생각했고, 세 끼 중에서 붉은 대게 맑은탕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사우나
사우나 출입문 안쪽에 자판기가 있어 때비누, 때타올을 비롯한 일회용 목욕용품 구입이 손쉽게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수건은 욕탕 출입구쪽에 쌓여 있고 보통의 목욕탕 타올 보다는 약간 도톰한 편이다.
대온천장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으니 기억에 의존해서 짧게 적어보면 생김새는 그냥 커다란 일반 목욕탕 같다. 수질 관리를 수시로 하는지 물에 뭐 둥둥 떠다니는 것도 없고 아주 깨끗, 쾌적했다. 앉아서 샤워할 수 있는 개인샤워장도 50여 자리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41°C 온탕은 매~우 큰 편이고, 42~3°C 의 열탕, 냉탕도 보통의 목욕탕 대비로는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한다. 39°C 정도의 보글보글 이벤트탕도 인기가 많았다. (남탕과 여탕의 탕 온도는 똑같지 않은 모양이다. 아이가 이벤트탕 좋아할 것 같았는데, 남편과 아이는 너무 뜨거워서 오래 있지 못했다고 한다.)
목욕할 때는 그냥 일반 목욕탕같았는데 따로 비누칠 안해도 피부가 매끈해진다. 뒤꿈치도 부들부들~
아쉬운 점이라면 수용인원 대비 비치되어 있는 드라이기가 부족하다는 점 정도일 것 같다. 투숙객은 여기서 비비고 서있지 말고 그냥 객실 올라가서 말리라는 큰 뜻이 숨어있는 것일까?
백암온천 한화리조트 부대시설
오락실에 펌프가 있었으면 참 잘 놀았겠지만 없어서 아쉬웠다.
리조트 내 편의점 (CU 백암한화리조트점)은 어지간한 슈퍼마켓 못지 않게 여행시 필요한 먹거리, 용품들을 잘 갖추고 있었다. 목욕을 마치고 사랑방 느낌으로 간단히 음료를 즐기는 지역분들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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