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인도
인도에서 마신 물, 인도 생수 (미네랄 워터)
이우유
2017. 1. 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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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생수 (미네랄 워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 경량패딩이나 후드점퍼를 입고 다녔지만, 한낮에는 꽤나 덥거니와 여행중 걷고 또 걷다 보면 갈증을 피하기 어려운 법. 항상 생수병을 들고 다녔다. 오래전 이야기지만, 예전에 인도 여행할 때 물갈이를 심하게 했던터라 이번에는 물 물 물조심, 하기로!
JW 메리어트 에어로시티에서 제공하는 생수(500ml)로 volcanic water (화산수)라고 씌어 있다.
노란 마개와 연꽃그림, 아담한 250ml 사이즈라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인도 여행 중 가장 자주 마시게 되는 미네랄 워터는 바로 비슬러리일 게다.
아그라 코트야드에서도 500ml 비슬러리를 제공한다.
자이푸르 역 근처의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서는 킨레이 500ml 생수를 제공한다.
마하라나 프라탑 공항에서 50루피에 구입한 히말라얀이 돈 주고 구입한 유일한 생수였다.
제트에어웨이즈 인도 내 국내선 기내식으로 제공된 런치박스 안에는 200ml짜리 미네랄 생수 Bailley가 들어있었다.
500ml 짜리 생수에만 익숙해져 있다보니 200~250짜리는 앙증맞고 귀엽게 느껴진다.
뉴델리 더 파크 (The Park)에서는 1리터짜리 아쿠아피나를
인도는 물이 워낙 열악하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행객은 대용량 생수를 구입해서 샤워후 헹굼(?)하는데 사용한다는데, 매우 얇고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나 역시 그럴 걸 그랬나 싶기도.
물조심하여 배탈은 면했으나 피부가 꺼슬거슬하고 뭐가 막 났다. 머리카락은 흡사 빗자루같이 버석버석하고..
그래, 우리나라 물 만세 만세 만세!
만세삼창으로 인도에서 마신 물 이야기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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