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유럽

체코 프라하 브런치 맛집 Mezi Srnky

이우유 2025. 1. 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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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mezi Srnky를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비노흐라디 지역의 인기 브런치 카페로, 아늑한 분위기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가 특징이다.
1월 중순 직접 다녀온 프라하 현지인 브런치 맛집 mezi Srnky 내돈내산 후기이다.
 

메지 스른키 : 사슴들 사이에서 라는 뜻이라고 한다

카페 정보

-위치: Sázavská 19, Americká 26 등 여러 지점 운영
-영업시간: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 전 확인 필수)
-가격대: 주요 메뉴는 약 200~300 CZK (한화 약 12,000~18,000원)
 

주요 메뉴

-그릴드 치즈: 바삭한 빵과 고소한 치즈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샐러드가 곁들여져 있다. 샐러드 소스가 특히 맛있다.
-팬케이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디저트로도 훌륭하다. 메지 스른키의 가장 인기메뉴인데 비주얼이나 맛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팬케이크와는 다르다.
-스크램블드 에그: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 요리로, 담백하면서도 든든하다.
 

오렌지 주스는 착즙주스이고 커피 종류는 스페셜 메뉴보다는 일반 라테 마시는 게 나을 듯하다. 뭔가 맛있을 거 같아서 진저 라떼 주문해 봤는데 그냥 저 진저브레드 쿠키만 올려서 나옴 ㅋㅋㅋ
 

그릴드 치즈는 치즈 향이 굉장히 꼬릿꼬릿하고, 스크램블드 에그는 촉촉 탱글해서 만족스러웠다. 요거트 위에 팬케이크가 얹어져 동공지진 ㅋㅋㅋ
 

프라하 현지인 브런치 맛집으로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대부분 팬케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흔한 비주얼이 아니라 당황했다. 
 

먹다 보니 음료가 부족해서 아메리카노를 추가했는데... 체크 프라하 브런치 맛집의 아메리카노는 이런 식으로 나온다. 차마 물 타서는 못 내주겠다는 의지? ㅋㅋㅋ 
 

mezi Srnky 근처에 빨래맛집으로 유명한 코인빨래방이 있다. 빨래방에 세탁물 돌려놓고 아점먹기 좋은 곳이었다. 
 


찐 후기
그릴드 치즈는 치즈가 듬뿍 들어가 진한 풍미가 강렬했고, 팬케이크는 독특한 비주얼에 충격(?)을, 스크램블드 에그는 간이 적당해 아침으로 딱 좋았다. 무엇보다 친절한 직원들과 따뜻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다.
체코 프라하 여행 중 여유로운 아침을 원한다면 Mezi Srnky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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