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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속 보이는 자주(jaju) 에어프라이어

by 이우유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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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JAJU)에서 6.5리터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었다. 지난 달 중순께 예약판매중일 때 구입하였는데, 10월 31일 도착하였다. 초도판매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는데 추가로 판매할지는 의문이다. 그 이유는?

 

속 보이는 자주(jaju) 에어프라이어

자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대단했던 이유는 1. 6.5리터의 넉넉한 용량에 2. 보면서 요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인데 3. (할인과 쿠폰적용으로) 10만원대에 구입가능하다는 가격적인 메리트 정도로 추릴 수 있다.

반면 추가판매가 회의적인 이유는 1. 예약판매후 검수등을 이유로 배송일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2. (무엇보다도!!) 제품 수령후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자주(jaju) 에어프라이어 예약판매 시작하기 전에 타사의 5리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고자 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마침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에서 속 보이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어 예약판매를 한다고 하길래 마음을 바꿔 자주 에프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보이는 에어프라이어고, 용량이 크기 때문이었다.

 

최초판매가는 159,000원이나 출시기념 할인으로 139,000원에 판매하였다. 여기에 자주클럽 회원가입을 하면 웰컴쿠폰으로 10% 할인 적용, (스타벅스 골드회원의 경우) 스벅쿠폰 적용하여 105,1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요즘은 구입하기 좀 수월해졌다고는 하지만 이마트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는 구입하는데 대기줄이 길다고 하고, 가격은 자주 에프가 조금 더 비싸지만 용량이 더 크니 가격면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였다. 

 

고민하던 중 구입 뽐뿌온 분들이 많았던 모양인지, 예약판매 제일 마지막 차수에야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배송시작예정일은 10월 26일. 초도판매물량은 완판되었으나, 순차적으로 배송을 받은 분들의 만족도 매우 낮은, 불만을 성토하는 후기가 이어졌다. 마감이 불량하고, 배송상태가 형편없는 점 등이었는데.... 그래서인지 10월 26일 배송시작하기로 한 판매분이 10월 31일에야 도착했다.

 

생생한 불만후기를 너무 많이 본 탓인지 그냥 취소할까, 혹은 반품할까를 망설였지만 다행히 '좋은 뽑기'에 당첨되었다. 배송상태가 양호했다. 하지만 여기서 안심하기는 금물! 포장을 뜯고 제품 상태 확인하는 단계가 남아있었다.

 

그동안 자주 에어프라이어 구입하신 분들의 불만과 항의가 이어졌던 모양인지, 제품을 열자마자 반품과 취소에 대한 안내문이 들어있는 봉투가 먼저 보였다.

상품의 기능상 문제는 없으나 외부 스크래치나 검수에 따른 손자국이 있다. 그래서 재검수한 상품을 보내드리며(그래서 제품 발송이 늦었던 모양이다) 제품 수령후 미흡한 점이 있다면 반품/as/교환을 해준다는 내용이다.

 

보면서 요리하는 에어프라이어

겉박스와 본제품 박스 공간이 촘촘(?)하여 꺼내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여튼 본제품 박스를 꺼내고 보니, 스티커를 훼손하면 교환환불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붙어있다. (그러나, 상품 사용 중 상품자체에 불량이 있을 경우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에 따라 처리된다고도 명시되어 있다.)

 

자주 보면서 요리하는 에어프라이어의 규격은 38.6×32.1×30cm으로  6인용 밥솥보다도 상당히 큰 사이즈이다. 재질은 폴리아미드, 철제(실리콘코팅), 금속제(스테인레스), 유리제(오븐용), 고무제(실리콘)이다.

 

자주 에어프라이어(JAJU AIR FRYER)는 원재료의 지방성분만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요리하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로, 다양한 요리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일단 구성품과 마감부터 꼼꼼히 살펴보았다. 조작버튼은 디지털 방식이라 간편했고, 구성품은 본체, 바스켓, 트레이, (저어주기) 주걱, 제품설명서이다.

 

본체 하단에는 에어프라이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기 위한 빨판이 있다.

 

마감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고, 주걱과 내부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고급스러운 맛은 떨어진다.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는 깔끔한 상태로 파손없이 도착하여 반품없이 그대로 상요하기로 했다.

 

제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 세척을 하고 시작동을 했다. 200도에서 15분간 돌렸는데 약간 플라스틱 타는 냄새같은 것이 났다. (그 이후에는 그런 냄새가 나지는 않음)

 

대용량 자주(JAJU)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기름이 필요없는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는다는 것이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지만, 기름을 조금 뿌려주면 훨씬 요리가 맛있게 된다고 해서 까사미아에서 오일 스프레이를 사뒀다.

 

오일 스프레이를 사용해 치킨 너겟에 약간 기름을 뿌린 다음 180℃에서 20분을 돌렸다.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겉은 바삭, 안은 촉촉했다.

 

에어프라이어 구입하면 가장 먼저 돌려보고 싶었던 게 가지였다. 평소 가지를 좋아하는데, 에프에 가지를 돌려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과연 에프에 돌린 가지는 쫄깃 촉촉 바삭하니 딱, 취향저격이었다. 180℃에서 15분을 돌렸다.

중간에 뒤집어주었는데 보면서 요리하는 에어프라이어라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요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생선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 자주 해먹지 않는다.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해먹기도 귀찮고 냄새가 나서.. 그런데 에어프라이어에 생선도 요리해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좋다. 병어 (냉장)는 180℃에서 앞뒤로 10분씩 돌렸다.

 

 

뼈없는 고등어 (냉동)는 200℃에서 앞으로 12분, 뒤로 6분 가량 돌렸다. 밑에 종이호일을 깔아두면 뒤집을 때 생선비늘 벗겨지지 않고 예쁘게 뒤집을 수 있어서 좋다. 기름도 모여서 설거지할 때 편했다.

 

에어프라이어로 군밤도 돌려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중간 정도의 크기의 밤 12~15개를 넣고 200℃에서 25분 돌렸다. 가위집을 낸 다음 돌렸는데, 스킬 부족인지 밤은 맛있게 잘 익었으나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군밤처럼 예쁘게 까지지는 않았다. (티스푼으로 파먹었다;;;;)

 

삼겹살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기름 튀는 것 없어 손갈 일이 적어진다. 칼집 삼겹살 한 줄(180g)을 소금, 후추 등을 뿌려둔 다음 190℃에서 앞으로 15분, 뒤로 5분 돌렸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까지는 아니고 부드럽다)!!

에어프라이어 돌리면 음식 냄새가 나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주방 베란다에 두었다. 대용량이라 크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방에 두면 너무 좁아보일 것 같고, 요리시 음식냄새도 진동할 것 같아서...

에어프라이어에 그다지 관심이 없고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뒤늦게 JAJU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고 보니... 간단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팁이 다양해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11월부터 조지루시 가습기, 코타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다음달 전기요금이 약간 걱정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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