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농산물을 활용해 열흘마다 메뉴가 바뀌는 양평 두물머리 맛집 뭇순에 다녀왔다. 전부터 가복 싶었던 곳인데 주말에는 교통이 헬이라 평일에 시간 될 때 가보자 했던 곳. 다행히 길도 안 막히고 웨이팅도 없어서 후딱 먹고 왔다. 날씨가 맑았다면 두물머리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왔을 텐데, 시야 확보가 안 되는 뿌연 날씨라서 그 점은 좀 아쉬웠지만.
양평 뭇순 후기
열흘마다 메뉴가 바뀌는 양수리 맛집
제철에 따라 생명을 맺어가는 생명을 의미하는 '뭇'과 초순 중순 하순.. 열흘 (10일)을 뜻하는 '순'을 합쳐 한번 들으면 까먹지 않을 '뭇순'이라는 예쁜 이름의 로컬푸드 식당. 양평 두물머리 나들이 가서 들러보면 좋을 양수리 찐 맛집이다.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딱 자리가 비어서
대기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건물 앞에 예닐곱 대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경차 주차할 정도의 자리가 남아서
주차도 수월하게 했다.
뭇순 옆에 이발소도 있어서
찾기 쉬움:)
웨이팅명단은 안으로 들어가서
수기로 작성하면 된다.
명단 쓰자마자 자리가 나서
그냥 앉을 수 있었음 ㅎㅎ
매장이 정말 깔끔한데
수저도 종이 수저집에 들어있어
위생적이고 냅킨도 예쁨!
로고 센스로운거 대박:)
딱 뭇순 너낌!
양평 뭇순 10월 하순 상차림
1인 15,000원
콩나물솥밥 간장새우비빔장
통영굴 추가 3,000원
배추된장국
무항생제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중 택1
명란두부구이
토란대들깨나물
우엉파프리카볶음
뭇순표깍두기
주문하고 메뉴 나오기 전에
화장실 다녀왔는데
화장실 깨끗해서 만족!
주류도 다양하게 팔고 있길래
맥주 한 잔 마시고 가려고 주문:)
버드나무 블랑은 7,500원이었던가;;
맥주 거의 다 마셔갈 즈음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1인 상차림이라
각각 반달트레이에 솥밥과
반찬이 담겨 나오는데
매우 정갈하다.
남편이 주문한 건
그냥 솥밥이고
제육과 고등어 중에서
고등어를 선택했지만
재료소진되어서 갈치가 대신 나왔다.
나는 제육을 선택하고
솥밥은 통영 굴을 추가했다.
제육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양과 간이 적당해서
먹을만했다.
쌀은 수향미 골드퀸
국산 대하로 만든 간장새우비빔장과
무농약 콩나물 고명으로 얹어 나온다.
통영굴까지 추가하니 더욱 맛있었던!
반찬 중에서는
뭇순표깍두기가 제일 맛있었다.
솥밥은 누룽밥 먹는 묘미가 있어서
밥이 적당히 잘 눌러 나오고
간도 적당해서 물 부어 먹으니
넘 맛있어서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식사를 마칠 즈음 매장은 한산한 편
평일에는 식사시간에만 반짝 바쁜 건가?
매장이 매우 깔끔하고
직원분도 응대가 친절하다.
농산물 등 상품 구매도 가능해서
더욱 좋았던 양평 뭇순
깔끔한 한정식 상차림으로
제철 에너지 충전 완료 후기 끝:D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 79-1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19: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수요일
대표메뉴 1인상차림 15,000원
'먹어본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 더 라운지 (0) | 2023.11.02 |
---|---|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키친 조식 뷔페 후기 (1) | 2023.10.31 |
온양온천역 맛집 유림분식 칼국수 먹고온 후기 (0) | 2023.10.25 |
융건릉 맛집 개수리막국수 들깨감자옹심이 더덕막국수 후기 (1) | 2023.10.24 |
남양주 별내휴게소 포천방향 맛집 카페 먹거리 후기 (0) | 2023.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