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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양양 동해막국수 분점 낙산사 근처 막국수 맛집

by 이우유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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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다녀오는 길에 들른 막국수 맛집, 동해막국수 분점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솔직후기

낙산사 근처 막국수 맛집

양양 동해막국수 분점 솔직후기


 

2박 3일 강원도 고성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양양 낙산사에 들렀다. 바로 집으로 오려다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우연히 들른 동해막국수 분점에서 막국수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다.

 

 

주소 강원 양양군 양양읍 포월윗말길 2
영업시간 평일 10:00~18:00
주말 10:00~20:00
브레이크타임 17:00~18: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대표메뉴 막국수 (물, 비빔) 9,000원 수육 28,000원

 

 

 

포월리 표지석 앞으로 동해막국수 분점 간판이 길게 세워져 있다. 이 앞을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건데 가게 앞에 주차된 차량이 상당히 많았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다들 같은 마음이었던 듯.

 

 

 

유명 맛집은 분점보다 본점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동해막국수는 분점이 본점보다 더 맛있다는 후기도 많아서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기보다 몹시 배가 고팠음;;;)

 

 

 

계절이나 물가 등에 따라 영업시간, 가격 정보 등에 조금씩 바뀜이 있다. 2023년 1월 31일에 다녀오면서 찍어온 사진들로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는데 브레이크타임(5시~6시)이 있다. 

 

 

 

매장은 안쪽에도 또 테이블이 있지만, 현재는 서빙 로봇이 다닐 수 있게끔 통로를 넓게 낸 입식 테이블 위주로 자리하고 있었다.

 

 

 

동해막국수 분점 메뉴 가격
물국수 9,000원
비빔국수 9,000원
사리 3,000원
김치만둣국 (동계시즌) 9,000원
수육 28,000원
회무침 추가 2,000원

 

 

 

기본 반찬은 무절임과 배추김치로 단출하지만, 묵은지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먹어보니 보기보다는 평범(?)했는데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었다. 중독성이 있는 맛?!

 

 

 

강력하게 수육을 먹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서 주문한 메밀전병, 메뉴판에 가격정보가 없어서 나오면서 계산할 때 메밀전병 가격을 알 수 있었다. ㅎㅎㅎ 동해막국수 분점 메밀전병은 6,000원이다. 큰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예상보다 맛도 좋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속은 약간 매콤하고 겉은 바삭 고소하다. 

 

 

 

막국수 뽑는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주문한 메뉴 기다리는 동안 수육이나 전병 먹으면서 기다리는 게 좋다. 서빙은 직원분들이 직접 하기도 하고, 서빙 로봇이 출동하기도 한다. 물국수 4, 비빔국수 1 나오는데 주문하고 15분 정도 걸렸다.

 

 

 

양양 동해막국수 물국수 9,000원

 

 

 

동해막국수 분점 비빔국수 9,000원

 

 

 

비빔국수는 육수가 따로 제공된다. 육수 양이 제법 많은데 목욕탕 커피통에 담겨 나온다. 다른 양념 없이 간장 베이스 살얼음 육수가 담겨 나와서 육수만 먹는 것도 묘미! 

 

 

 

동해막국수 맛있게 먹는법

  • 물국수는 맛을 본 후 기호에 맞게 식초, 설탕, 겨자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 비빔국수는 같이 나온 얼음육수를 조금 넣어 비빈 후 기호에 맞게 식초, 설탕, 겨자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 수육은 주문 시 선호하는 부위로 미리 주문 바랍니다. 기본은 반반입니다.
    예시) 비계부위로 주세요, 혹은 살코기 부위로 주세요.

 

 

 

물국수는 부드러운 메밀면에 살얼음 떠있는 육수, 그 위로 김가루와 깨소금을 듬뿍 올렸다. 고명으로는 채 썬 오이와 양념장 등이 얹어져 있는데 오이 안 드시는 경우엔 주문할 때 따로 요청하는 분들도 있었다.

 

 

 

물국수 육수는 김가루와 깨소금으로 맛이 흩어져 단짠스러운 간장 베이스로만 느껴진다. 면이 부드럽고, 김가루 짭조름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매우 좋아함.

 

 

 

그냥 후루룩 먹는 것도 맛있지만, 묵은지 얹어서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양이 넉넉한 편이라 서빙로봇 쟁반에서 보고는 남기겠는데? 싶었는데 남김없이 다 먹고 왔다. 한파는 가시기는 했지만, 아직 추운 겨울인데 이한치한으로 즐기기에도 그만 이다. 양양 낙산사 홍련암 다녀오면서 들를만한 감칠맛 듬뿍 동해막국수 분점 내돈내산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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