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30년산 가격 면세점

해외여행을 갈 때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면세점이죠. 대부분의 면세품은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지만, 담배나 양주 구입을 하기 위해서 공항면세점에 들릅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위스키인 발렌타인 30년산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조니워커, 시바스리갈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스카치 위스키로 꼽히는 발렌타인은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선물용으로 제격이라 해외여행하면서 면세점에서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는데요.

발렌타인 30년산의 백화점 가격은 100만원대이지만 주류전문점 등에서는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합니다. 역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공항 면세점입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 담배는 매번 구입하지만 양주를 구입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글렌피딕 캐스크 한병 산 게 전부인가 그런데... 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면세점 주류 코너 둘러보다 찍어온 사진이 몇 장 있어 공유해 봅니다.

발렌타인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하이랜드, 스페이사이드, 아이라, 로우랜드 등 4개의 주요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40여가지 이상의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해 만들어집니다. 그 중 글렌버기 증류소의 원액은 발렌타인을 만드는 핵심 원주라고 하네요.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면세점 발렌타인 가격입니다. 계산해보니 우리나라 면세점 가격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구입시기, 환율에 따라 차이 있음)

인기있는 위스키라 발렌타인 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좋았는데요. 아래칸에서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비싼 순서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Ballantine's Finest), 발렌타인 12년, 발렌타인 마스터즈, 발렌타인 15년, 발렌타인 17년, 발렌타인 21년, 발렌타인 23년, 발렌타인 리미티드, 발렌타인 30년순서로입니다.

발렌타인 15년은 싱글몰츠 3종 중 글렌버기만 있었고, 면세점 전용이라는 발렌타인 23년산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이 중 가장 고가인 발렌타인 30년산은 9,730THB로 금일 기준 37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면세점 주류코너에서는 면세인데다 할인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가방, 지갑 등 꽤 쓸만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경우가 있어서 해외여행, 출장길에 구입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엄청 이득입니다.

현재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인천공항점 주류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온라인 주류 예약시 최대 최대 30% 바 로 할인이 가능합니다. 발렌타인 30년산 (700ml)의 경우 1병 구입시 ＄319, 2병 구입시 $558입니다.

발렌타인 30년산과 21년산 각 1병 세트 구입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이 $371이니 둘이 여행을 갈 때 구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발렌타인 30년산 가격 포스팅을 마칩니다. 구입시기와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 주류 반입 면세 한도는 1인 1L 1병까지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