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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교촌치킨 메뉴 허니순살 오리지날을 한번에!

by 이우유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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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선물받았다. 언제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저녁으로 해결했다. 교촌에서는 소이살살을 가장 좋아하는데, 선물받은 건 교촌오리&허니순살, 웨지감자세트였다. 촌스럽게도 우리가족은 처음 먹어보는 교촌치킨 메뉴라 기대감 만발~!

교촌허니순살 교촌오리지날 웨지감자까지 한번에

치킨을 주문할 때면 외식, 배달물가가 대폭 올랐다고 체감하게 되는 것 같다.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보통 2만원 내외이니 선뜻 사먹기 부담스럽다. 교촌 소이살살을 참 좋아하지만 자주는 먹지 못하는 것이 양 대비 가격이 비싸다 생각하기 때문이었는데... 이번에는 지인으로부터 기프티콘을 선물받아 며칠간 보관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며칠간 수시로 눌러보면서 침만 꼴깍 삼키다가 사용한 교촌오리 허니순살 세트, 교촌치킨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면 교촌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이 과정이 살짝 번거롭기는 하지만, 기프티콘 사용하고 배달비를 추가했다.

 

세트 구성은 교촌오리지날 + 교촌허니순살 (s) + 웨지감자 + 콜라 1.25L 에 가격은 31,000원이고 배달비는 2,000원이었다. 이렇게 비싼 쿠폰을 선물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요 :D

 

우리동네 교촌치킨은 항상 대기가 엄청나다. 평일이었지만 저녁시간대에 주문해서 그랬는지 배달까지는 80분이 소요되었다 ㅎㄷㄷ

 

뭐가 막 많이 들어있다. 사실 교촌치킨 메뉴 중에 오리고기도 있구나, 하면서 주문한 거였는데... 이 오리는 그 오리가 아닌 거였다. 뭔가 이상해서 찾아보니까, 나처럼 '교촌오리'가 '교촌오리지날'이 아니라 진짜 오리고기인 줄 아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ㅎㅎㅎ

 

여튼 종이백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모두 꺼내어 떼샷을~

오리고기인 줄 알았던 가장 큰 상자에는 '교촌오리지날'이 들어있었다. 종이상자에 '오리고기 국내산'이 아니고 왜 '닭고기 국내산'이라고 써있지? 하면서 살짝 멘붕옴 ㅋㅋ

 

단품 주문시 15,000원인 교촌오리지날, 교촌만의 차별화된 마늘과 간장소스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한마리 치킨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이름이 '교촌오리지날'이니까 아마도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가 아닐까 싶다.

 

교촌허니순살은 S사이즈가 포함되어있는데 찾아보니 R사이즈는 20,000원이고 S는 11,000원이다.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과 정육을 사용한 순살치킨과 달콤한 허니소스의 조화라는 설명이다. 순살이라 텁텁할까 그런지 레드디핑소스가 제공된다.

 

교촌웨지감자 단품가는 3,000원이다. 사진은 좀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더 어두운 색이었다. 식감은 바삭함보다는 질겨고, 여러번 튀긴 것 같은 비주얼이라...  교촌웨지감자 후기사진 찾아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던데... 매장, 주문한 시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 먹고 더이상 손이 가지 않았다 ㅠㅠ

 

소스는 교촌스위트칠리소스1, 교촌레드디핑소스1 제공되며 치킨무는 2개 준다.

 

콜라는 펩시 1.25L가 제공된다. 가격을 따져보니 콜라는 2천원인 모양이다.

 

세트라고 하면 단품가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닌 모양이다. 코카콜라보다 펩시를 좋아하지만, 어제는 맥주 한잔과 함께 교촌치킨 메뉴를 즐겼다.

 

허니순살, 순살이라 먹기 편하다. 아이들 입맛에 딱!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허니순살보다는 교촌오리가 더 맛있었다. 역시 괜히 '오리지날'이라고 이름붙인 게 아니라 생각했다. 단짠의 정석으로 자꾸만 손이 가는... 식었을 때 먹으면 엄청 많이 짜다고 느껴지니 온기가 남아있을 때 먹는게 좋겠다.

음, 한줄로 정리하자면 '선물 받은' 교촌치킨은 역시 맛있더라

 

간단히 남기는 교촌치킨 메뉴 교촌오리지날, 교촌허니순살, 교촌웨지감자 후기 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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