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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

인도 콘센트 전압 플러그 모양

by 이우유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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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압과 플러그

인도의 전기규격은 220V, 50Hz 이 표준이나 180~280V까지 전압등락폭이 커서 안정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플러그타입은 B3, BF, C타입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별도의 장치 없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아그라에서 묵었던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아그라)에서는 정전이 잦아 약간 불편하기도 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전혀 문제 없었다.


JW 메리어트 뉴델리 에어로시티의 콘센트이다. 인도여행하면서 묵었던 호텔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는데, 콘센트 역시 가장 깔끔했다. 사진에는 없으나 업무용 책상 옆에는 다른 전자기기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아그라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하즈라트 니자무딘역 웨이팅룸
(Hazrat Nizamuddin Waiting Room)
에 설치된 콘센트이다. 충전하면서 스마트폰을 계속 조작하는 익숙한(?) 장면은 인도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었다.


꼭 타지마할 앞에서 16년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고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2박을 해야 했던 아그라에서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아그라에서 묵었다. 호텔내 결혼식 등으로 전기사용량이 많아서였을까? 종종 정전이 되기도 했으나 전자기기 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아그라 - 자이푸르 12036 1등석 열차의 콘센트이다. 1등석칸은 2*2 좌석 배열인데, 콘센트 1개로 4명이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점하기 위해 약간의 눈치작전이 필요했다.


자이푸르 ITC 라즈푸타나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콘센트이다. 대부분의 콘센트가 여러 종의 플러그 호환 제품이었는데, 왜 그런가 유심히 살펴보지는 않았었다.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다리미를 보고서야 상황파악(?)이 되었다. 그렇지만, 뭐 여행객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 사용에만 큰 문제가 없으면 되는 것이니까. 가지고 다닌 전자제품이라곤 스마트폰과 여행용 미니포트 뿐이었는데 (미러리스 카메라는 첫 날 사진 3장 정도 찍었을까? 그 이후로는 꺼낸 적도 없다.) 이 둘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있었던 콘센트는 하나도 없었다.


자이푸르 - 아지메르 12992  3등석 콘센트이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스마트폰 상단바에 번개모양 표시가 떠야 하는데 뜨지 않길래 불량 콘센트인가 싶었다. 작동이 잘 안되는 것 같을 때는 똑딱 스위치를 위아래로 번갈아 눌러 준다. 상하 위치가 바뀐 경우도 있다.


웨스틴 푸쉬카르 리조트 & 스파의 콘센트이다. 멀티탭이 침대 양쪽으로 2개나 설치되어 있었다. 여긴 시설은 참 좋았으나 쌩뚱맞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너무 추워서 전기히터도 부탁해서 켜놓고 잤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윌파 전기포트는 변압 스위치 조절 없이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카페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라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던 푸쉬카르 호수 근처 카페의 콘센트이다. 


아지메르 - 우다이푸르 12992  3등석 콘센트이다. 


호수 근처라 뷰가 아름다웠던 우다이푸르 피촐라호수 근처 카페 (Jheels's Ginger coffee & Bar Bakery) 의 콘센트이다. 반나절동안 두 번 방문하여 1층과 루프탑에서 각각 음료수를 한잔씩 마셨는데 좋은 자리는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 


카페 1층과 옥상 사이는 게스트하우스 (Jheel Guest House) 로 콘센트에 꽂힌 내게 '콘센트의 향연'을 선사하였다.


마하라나 프라탑 공항 (Maharana Pratap Airport) 의 콘센트는 뻑뻑해서 가지고 간 충전기 플러그가 잘 맞지 않았다. 안되는 건가 싶었는데, 약간 힘을 주어 끼워 넣으니 충전이 제대로 되고 잘 작동하였다.


코넛 플레이스 인근 뉴델리 더 파크 호텔의 콘센트이다. 


델리공항 라운지 (Indira Gandhi International Airport Plaza Premium Lounge) 의 콘센트로 여행객 편의를 위해 자리 곳곳에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다. 

열흘 간의 인도여행 중 콘센트가 보일 때마다 사진을 찍어뒀는데, 내 스마트폰 사진폴더를 우연히 본 남편이 도통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나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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