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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더 플라자 호텔 프리미어 스위트룸 럭키백 컬렉션 패키지

by 이우유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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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ZA Lucky bag Collection


서울 시청 앞 더 플라자 호텔의 설 연휴 패키지, 한마디로 꿀딜이었다. 체크인 할 때 다양한 선물이 들어있는 럭키백을 제공하고, 한복입은 숙박객은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럭키백 컬렉션이 18만 5천원부터였다. 게다가 신한카드 프로모션으로 봉사료,세금포함 15만원대에 숙박 가능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 로비, 들어서자마자 코 끝에 상쾌한 숲 속향이 가득하다. 호텔마다 로비에서 풍기는 냄새가 다른데 플라자호텔 시그니처 향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숙박하기 하루 전 날 전화로 예약을 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투숙이라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았다. 1층에서 체크인하면서 럭키백 하나 뽑았다. 원하는 것이 들어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19층 배정받은 방으로 올라갔다.


더 플라자 프리미어 스위트 룸 #1977


작년엔가 더 플라자 숙박한 적이 있는데 그 때랑 구조가 동일했다.


테이블 위에는 웰컴 과일 3종이 놓여 있다. 


미니바와 텔레비전, 업무용 책상이 한 켠에 위치하고 있고


클럽객실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커피 캡슐 3개를 제공한다. 전기포트는 켄우드, 생수는 2병 무료이다. 로네펠트 카모마일, 다즐링,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등의 티백이 구비되어 있다. 카누도 있었던 것 같다.


전에도 느꼈지만 출입문 왼쪽에 있는 옷장이 정말 구리다.  나름 배쓰로브, 넉넉한 옷걸이, 장우산에 금고까지 있긴 하지만 이쪽 섹션은 장급 느낌이 방울방울하다.


옷장에 준비된 슬리퍼 남성용/여성용인지 사이즈 차이가 있고, 어린이용은 요청시 제공된다.


침실, 집에 오자마자 베개 사러갔다.


티비가 양쪽에 있어서 채널분쟁으로부터 자유롭다. 미닫이 거울문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소음차단이 잘되어서 좋았다.


전망은 뭐, 그냥 다닥다닥 뷰?


욕실에는 욕조와


비데, 레인샤워 가능한 샤워부스가 있다.


일회용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챙겨가거나 구입해야 한다.


더 플라자 클럽객실은 에르메스 배쓰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출입문은 거울로 되어 있어서 스쿼트 자세 확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실내온도는 컨트롤러로 쉽게 조절 가능하다.


객실을 쭉 둘러보고 나서 럭키백 안에 뭐 들었나 확인을 해봤다.


이솝 젯 셋 키트 (Aesop Jet Set Kit) 당첨! 목베개, 덕수궁 입장권, 쿠키도 같이 들어 있었으나 뭔가 아쉬웠다.


내심 더 플라자 시그니처 디퓨저가 나오길 바랐기 때문이다.


배가 고프니 아쉬움을 계속 느끼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18층 클럽라운지로 향했다. 만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라운지 입장 불가이다.



해피아워는 오후 5시부터 9시, 이브닝스낵은 9시부터 10시까지인데 규모가 작고 차림이 소박한(?) 편이다.


내려와서 룸서비스로 한방갈비찜을 주문했다.


THE PLAZA Gourmet Voyage IN-ROOM DINING SPECIAL
소갈비찜, 두부된장국, 백반, 배추김치, 계절나물 2종, 계절과일

메리어트 리워즈 골드/플래티넘 엘리트 멤버의 경우 호텔 내 레스토랑, 세탁, 더 벨 스파 20% 할인. 룸서비스의 경우도 할인 적용을 받아 36,800원. 달달하고 밤, 은행이 많이 들어 있어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더 플라자 휘트니스 클럽은 별관에 있어서 아쉬웠다. 이번에도 수영장, 사우나는 이용을 못했다. 


체크인할 때 2층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조식 쿠폰 2장을 받았고, 추가요금을 내고 어린이도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 이용요금은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이다.


2층이라 시청광장이 가깝게 잘 보인다.


아이는 3만원 (할인받아 24천원) 내고 먹었지만, 3천원어치만 먹어서 (매우 조금만 먹음) 약간 아깝다 싶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숙박은 가성비가 좋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다음에도 꿀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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