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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도

[아이와 함께 인도여행] 여행준비물 짐 꾸리기

by 이우유 2017.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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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 동반 3인 가족 인도여행 단촐하게 짐 꾸리기

해외여행을 위해 짐을 꾸리다 보면 3인 가족이어도 캐리어 2~3개가 거의 꽉 차곤 했었다. 아이 짐과 내 옷가지가 많았기 때문인데 바퀴 달린 가방 끌고 인도여행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서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했다. 

며칠 쯤은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옷가지는 팍 줄였지만, 아이가 먹을 간식류는 줄이기가 참 어려웠다. 


1. 여권과 비자
여권과 인도 관광비자 발급
여권과 비자는 각 1매씩 복사본을 준비했다.


2. 루피와 달러, 신용카드
인도화폐인 루피는 6,000루피 환전하여 준비했고 300달러 가량 더 준비했다. 9박 11일 일정으로 인도내 기차, 비행기표 예약은 끝냈으며 대부분 호텔 숙박 예정이라 현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3. 의류
옷은 최소한으로 준비했다. 잠옷 한 벌을 제외하고 여벌옷은 딱 한 벌씩. 입고 가는 옷 한 벌까지 합치면 모두 세 벌씩인 셈. 속옷은 이틀에 한번 갈아입기로 했다;;
인도는 최고온도 19도, 최저 9도(뉴델리 2017. 1. 14. 기준)이라 한국에서 입고온 두터운 외투는 따로 보관했다.


4. 먹을거리와 음료
컵라면 : 작은 것으로 뽀로로 짜장, 신라면, 참깨라면 등을 간식과 비상식량(?) 으로 준비, 나무젓가락도 넉넉하게~
커피믹스 : 믹스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여행가면 봉지커피가 매우 땡기곤하여 모카골드 20개입짜리
멸균우유와 용량이 작은 음료수(사과 포도 주스)
생수는 비행기에서 받은 것 약간병도 챙겨 아이만 마시도록..


5. 각종 영양제와 비상약
영양제는 평소 먹던 것 중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것만 챙겼고 (유산균 필!) 지사제, 해열제 등 비상약도 준비했다. 일회용 마스크는 아이용만 챙겼는데 어른 것도 챙겨올 걸 하는 아쉬움이~
먼지가 많은데다 오토릭샤 타고 다닐 때 바람막는 용으로 있으면 유용하겠다.


6. 티슈
화장실에 티슈가 없기 때문에 여행용으로 챙겼으나 사용할 일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러할 듯) 물티슈와 마이비데, 스프레이 타입 손세정수도 준비했다.


7. 읽을 책
와이파이 안될 때, 이동시간에 심심풀이로 읽을 책 각 한 권씩 준비


8. 미용용품
색조화장품은 거의 챙기지 않고 기초제품 위주로 챙겼다. 마스크팩 (1일 1팩 하려고 개수 맞게 챙겼다) 클렌징티슈와 클렌징폼, 미스트, 페이스크림, 선크림, 아이브로우펜슬, 립스틱, 헤어세럼, 헤어왁스, 헤어미스트, 머리빗..
쓰고 보니 많이 챙겼나 싶기도 하다;;
혹시 몰라 집에 굴러다니는 배쓰 어메니티도 몇 개씩 챙겼으나 아직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다.


9. 여행용 전기포트
컵라면 커피 마시기 위해서는 필수품
크기가 작고 가벼운 윌파 전기주전자 구입했고 안에 들어있는 컵 등은 빼고 가져왔다. 유용하게 사용중~

10. 가방
26인치였던가..캐리어 하나에 짐을 몽땅 털어넣었다. 수하물 무게가 25kg
그 안에 백팩 2개와 예전에 인도에서 구입한 가벼운 천가방, 접이식 가방을 넣고 크로스백(여권 현금등 넣고 다님)은 휴대했다.

인도에 도착해 숙소에서 두터운 옷가지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들을 캐리어에 넣은 후 호텔 컨시어지에 맡겼다 (델리 인아웃이라 첫 날과 마지막 날 동일한 숙소로 예약)

접이식 가방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어서 다시 델리로 돌아갈 즈음엔 텅텅 빌 듯~


11. 꼭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들
보조배터리는 필수
카메라, 자물쇠는 짐이 되었다.
인생사진 남길 목적이라면 대포도 환영이지만, 특별한 용도가 있는 게 아니라면 요즘 스마트폰도 화질이 좋아서 카메라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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