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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97 사이즈팁

by 이우유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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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맘 때쯤 아소스 (asos) 30% 할인코드가 풀렸다. 사고 싶었던 나이키 에어맥스 97 블랙을 구입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그만 결제 단계에서 깜빡해서 다음날 구입하려고 보니 내 사이즈는 품절되었다. 설 연휴라 정신없어서 그랬던 건데 얼마나 아쉽던지.. 그냥 지나가긴 아쉬운 마음에 다른 에어맥스97를 구입했다. 지금 확인해보니 내가 구입한 모델은 30% 세일 중이다. (역시 블랙을 샀어야 했어. 하지만 기회가 또 오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아소스에서 동일한 모델 직구하려는 분들을 위해 짧게 포스팅해본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이즈 팁

1. 구입모델명 : Nike Grey Air Max 97 Mini Swoosh Trainers

2. 구입처 : asos (www.asos.com)

3. 구입일자 : 2019년 2월 6일

4. 배송일자 : 2019년 2월 19일

 

반가운 아소스 택배 봉투! 이번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1층 우편함에 들어가 있었다. 배송은 2주 가량 소요되었다.

 

우편함에 우겨넣어서 그런가, 신발 상자가 찌그러지고 찢어진 부분도 있었지만 본 내용물인 나이키 에어맥스 97 은 파손없이 안전하게 도착했다.

 

아소스에서 첫 직구했을 때는 나이키 에어맥스 97 UK4사이즈를 구입했다. 평소 운동화를 넉넉하게 신는 편이라, 그나마도 작게 구입한다고 UK4를 구입했는데 내게 꼭 맞는 사이즈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동안 잘 신고 다니긴 했지만, 긴목양말이 필수였고 초반에는 복숭아뼈가 아프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UK3.5로 구입해봤다. 복숭아 뼈때림 현상은 신발이 클 경우, 헐떡거리게 신는 경우에 생긴다는 후기를 본 터였다.

 

이번에 구입한 에어맥스 97의 색상구성은 블랙, 화이트 그리고 그레이. 대부분이 회색이지만 짙은 회색이 아니고 흰색에 가까운 회색이다. 흰색과는 엄연히 다르긴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코디가 쉽다.

 

촌스러운 긴목양말 무엇? 

신발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 사이즈가 제대로 맞는지 신어보기로 했다. 우선 집에 있는 얇은 긴목양말을 신고 신어보았다. 사이즈가 아주 잘 맞는다.

 

나의 발 사이즈는 226mm이고 발볼은 좁은편이라 딱 맞게 신는 구두의 경우엔 225 (때로는 220)을 신는다. 운동화는 넉넉하게 신는 것을 선호해서 235, 주로 240을 신곤 했는데 이번에는 230인 UK3.5를 구입했더니 아주 잘 맞는다. 제 사이즈 맞게 신으니 복숭아뼈 아픈 것도 없고 생각했던 것보다 예뻐서 마음에도 든다.

 

전에 구입한 나이키 에어맥스 97 UK4사이즈랑 비교해본 사진인데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신어봐도 큰 차이 없는데, 신고 걸어봐야 제 사이즈에 맞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신발끈은 바깥으로 묶는 것보다 안쪽으로 넣는게 훨~~씬~~ 예쁘다. 매번 신발 신을 때마다 발등이 눌리지 않게 끈을 잘 정리해서 넣는 작업이 귀찮기는 하지만, 예쁘기 때문에 감수할 수 있다.

 

집에서 긴목양말에 신어 테스트해 본 다음, 발목양말에 에어맥스 97을 신고 외출했다. 정. 말. 편하고 예쁘다!

 두꺼운 발목 무엇? ㅠㅠ

옆부분에 Nike Swoosh 스몰로고 여러개가 들어간 디자인이라 촌스러워 보이려나 싶었는데, 의외로 괜찮다.

 

이번에 2박 3일 여행 다녀올 때도 나이키 에어맥스 97을 신고 갔다. 블랙 슬랙스에도 블랙진에도 잘 어울린다. 여행내내 발이 편해 오래도록 걸어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전에 에어맥스97이 예쁘지만 그리 편하지 않은 신발이라고 했는데, 사이즈 잘 맞는 것으로 신으니 예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다. 블랙도 얼른 또 세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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