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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코스트코 환불규정, 영수증없이 환불/반품

by 이우유 2018.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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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환불 규정, 영수증없이 환불/반품 O.K.

며칠 전 구입한 모기기피제 반품, 환불받기 위해 코스트코 공세점을 찾았다. 식품의 경우 먹던 것도 반품이 가능하다는 굉장히 너그러운 반품, 환불 정책을 취한 것은 회원수 유치와 코스트코 쇼핑 지지층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했음에 분명하다. 인터넷을 통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더러 접했지만, 어찌되었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환불, 반품은 굉장히 반가울 따름이다. 소비자라면 한두번쯤은 교환반품 등으로 판매사원의 눈치를 봐야했거나 얼굴을 붉히는 경험이 있기 마련이므로...

 

모기기피제를 무작정 카트에 담고 난 후, 집에서 자세히 문구를 살펴보니 만12세이상부터 사용가능이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할 목적이었으므로 포장을 뜯지 않고 잘 보관해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 코스트코에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 전에 코스트코의 환불규정도 다시 한번 짚어보았다.

 

코스트코 환불규정

코스트코 환불기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은 매장에서 반품/환불이 가능하며,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상품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언제든지 환불 가능하다.

MERCHANDISE RETURNS

평일 영업마감시간을 1시간 정도 남긴 시간대에 코스트코 매장에 도착했는데 상품환불 데스크가 한가하여 바로 반품, 환불받을 수 있었다.

 

구입영수증을 따로 보관해 둔다고 냉장고에 붙여두었는데, 깜빡하고 안챙겨와서 그냥 해당상품과 함께 회원카드만 제시하였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본인이 구입한 상품을 반품, 환불할 경우 회원카드만 제시하면, 영수증없이도 처리가 가능하다.

 

바로 신용카드 결제취소와 함께 반품 영수증을 준다. 무엇이 불만이고, 왜 반품하고 이런거 묻지도 따지지도, 얼굴 붉힐 일도 없이 깔끔하게 처리해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

포장 뜯지 않은 미사용 제품이니 얼굴붉힐 일이 없었겠지만, 사용안한 거도 괜히 교환반품이 번거롭고 판매직원에게 미안스러워서 오전시간대는 피하고.. 이런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점. 그리고 상품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든지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부분도 상당한 메리트가 느껴진다.

 

반품을 마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코스트코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며칠 전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지만 혹시나.. 하여 들어가보니 역시나.. 구입할 것이 또 있었다.

월요일에는 없었던 키즈용 모기/진드기 기피제가 들어와 있었고(반품한 제품과 동일한 자리에 진열되어 있었다. 만12세이상용은 매장에서 빠진 모양이다.)

 

코스트코 70원 할인 제품이라고 다 구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침 공기정화식물이 필요했는데 12,970원에 판매하고 있길래 카트에 담았다. 이오난사 수염틸란드시아와 하트디시디아가 들어있었다. 남아있는 것들은 하나가 상태가 좋으면, 하나는 별로고... 이런식의 구성이라 살짝 아쉬웠지만 둘중 이오난사 수염틸란드시아의 상태가 좋은 것으로 골라 구입했다.

 

코스트코에서 환불하고 나서 장바구니를 채운 품목은 4가지로 다음과 같다.

 

오프키즈미스트3개입  13,990원

한눈애바나나  7,290원

레이니어체리 19,990원

공중식물  12,9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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