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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정수기 렌탈 CHP-7200N

by 이우유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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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렌탈 정수기를 이용해 왔다. 렌탈기간이 끝났고, 집에서 마트가 매우 가까운 편이라 그냥 생수 사다 마시고 정수기는 해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시작되는 바람에 마음을 바꿨다.

대형마트에서 정수기 전시되어 있는 모델 기능과 가격을 비교해 본 다음 (일단 실물을 봐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나이...) 포털 사이트에서 '코웨이정수기' 검색해서 렌탈업체를 찾았다. 한 업체에서 이름만 달리하여 여러 샵을 운영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가격, 사은품 조건이 비슷비슷했다. 나중에 정수기 설치기사님께 말씀 들어보니 조건이 동일하여 어디서 신청해도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코웨이 CHP-7200N

오랫동안(?) 사용했던 정수기와 작별을 하고 새 코웨이 정수기 렌탈을 시작했다. 정수기 설치 방문 전날 기사님 확인 문자, 방문 15분 전에 확인 전화가 왔다. 설치하는데는 총 20분 가량 소요되었다.

 

제품크기는 230×230×460 (가로×세로×높이)

기존에는 한뼘 사이즈의 정수기를 사용했던 터라 생각보다는 다소 크게 느껴졌다. 정수기 옆에 자리한 커피머신이 완전 쪼꼬미로 보인다. 그래도 색상이 하얀색이라 주방을 깔끔하고 환하게 만들어 줘서 다행이다.  

 

 

렌탈한 CHP-7200N은 프로모션 중인 정수기라 그런지 최근 렌탈 정수기 설치 대부분이 이 모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월렌탈료는 44,900원인데 프로모션으로 실청구렌탈료는 31,900원이고 렌탈 멤버십 전용 카드 제휴로 렌탈료 결제하면 2만원가량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는 코웨이 플러스 하나카드를 신청해서 카드이체를 해뒀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매월 13,000원 렌탈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2만원 미만으로 정수기를 사용하는 셈이다.

 

CHP-7200N은 정수(직수식) 냉수(순간냉각/직수식) 온수(순간온수가열/직수식)를 이용할 수 있다. 정수와 냉수만 나오는 CP-7200N으로 선택할까도 했지만, 커피와 차를 자주 마시는 편이라 이게 더 편할 것 같았다. 주방에 항상 전기포트가 올려져 있었는데, 정수기 새로 들이면서 치울 수 있게 되었다.

온수는 커피 (85℃), 차(70℃), 분유(45℃)로 선택 가능하고( 온수잠금 가능), 물의 양은 120ml, 250ml, 500ml로 간편하게 정량추출 가능하다.

 

추출부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무빙파우셋) 트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때 넣어둘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컵에 따라 마실 때는 트레이를 꺼내놓고, 냄비 등에 물을 받을 때는 트레이를 밀어 넣어 사용하면 딱 좋다.

 

달력으로 보자면 여름은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초여름 못지 않게 덥다. 미세먼지로 창문을 활짝 열어 두지 못하니 더 답답하고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 시기가 벌써 찾아왔다. 여름에는 홍차 냉침 탄산수도 즐겨 마시지만, 홍차를 따뜻한 물에 우려낸 다음 얼음 왕창 넣어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 온수 나오는 정수기 들여 놓으니 이 과정이 엄청 간단해졌다.

 

온수는 버튼 누른 후 3초 가량 있다가 나온다. 집에서 컵라면 여러 개를 먹을 일은 거의 없고, 주로 커피나 차 마실 때 사용할 거라 기능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전에 사용하던 정수기는 추출부 높이가 낮아 조금 긴 용기에 물을 담으려고 하면 기울여서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 렌탈한 정수기는 무빙 파우셋이라 다양한 크기의 용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우리의 생활 패턴에는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정기적(관리주기 4개월)인 코디의 방문은 약간 꺼려지는 부분이나 만족도가 더 큰 만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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