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시승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동탄 시승서비스 후기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동탄

캐스퍼 시승 서비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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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모닝, 캐스퍼 중 레이 구입을 염두에 두고 얼마 전에 기아 드라이빙센터에서 레이 신형 시승을 해봤다. 개인적으로 레이가 가장 귀여워 보이고, 공간 활용도 좋아서 레이 시그니처로 구입하려고 90% 이상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시승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승차감이 아쉬워서 다른 경차도 시승해 보고 결정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시승서비스 예약을 하고 현대자동차 드라이빙라운지 동탄에서 시승하고 온 후기이다.

 

 

 

레이 시승 후에 가장 빨리 캐스퍼 시승해볼 수 있는 일시가 3월 10일 오전이었다. 오전 10시로 예약을 하고, 시승일 전날 직원분 확인전화와 시승이용동의서 사전 작성을 마쳤다. 방문할 때는 다른 건 필요 없지만 운전면허증을 꼭 챙겨가야 한다.

 

 

 

현대 드라이빙 라운지 동탄은 지나가면서 대게나라 있는 건물로만 알고 있었던 스타프라자 1층에 있었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현대자동차 동탄지점도 있어서 다른 현대 차량 구경하기에도 좋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왔다.

 

 

드라이빙 라운지 동탄

 

 

직원분께 예약과 운전면허증 확인 (기아 드라이빙센터 수원의 경우엔 면허증 맡기고 차량 키 반납 시 돌려받았는데 여기는 확인만 하고 바로 돌려받음)하고 남편도 운전해 볼 거라면 시승이용동의서 작성하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동의서 작성하고 면허증 확인한 다음 캐스퍼 차량 키를 수령했다. 직원분이 통화 시, 대면 응대 시 매우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올해 만난 분들 중 가장 친절하신 분??

 

 

 

현대 드라이빙라운지 동탄 시승코스, 시승 추천코스이다. 시간 내 반납만 가능하다면 꼭 이 코스대로 이용하지 않고 가고 싶은 곳 다녀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운전면허증 취득할 때 코스 중 하나였던 곳으로 가서 시승해보기로 했다.

 

 

 

지하 3층에 주차되어 있던 시승용 캐스퍼, 외장 컬러는 인텐스 블루펄

 

 

 

내장 컬러는 블랙모노톤의 캐스퍼 4인승 가솔린 1.0 터보 디엔센셜, 선루프, 컴포트 등 옵션 포함하여 딱 차량 가격이 20,000,000원이었다. 뒷 좌석 문 여는 방법이 좀 특이했고 나머지는 무난한 인상?

 

 

 

확실히 공간감은 레이가 좋은데, 옆/뒷좌석 승차감은 캐스퍼가 좋다는 느낌이었다. 내장재도 좀더 탄탄하고 정교한 인상이라 이때부터 캐스퍼로 기울고 있었다.... 속으로 역시 시승해 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함

 

 

 

캐스퍼 운전자 가장 킹받는 순간이 L기어라고 하길래 은근히 신경 쓰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D에서 잘 멈춰져 엘까지 내릴 일은 없었다. ㅎㅎㅎ

 

 

 

운전면허 연습코스로 한산한 도로이고 (길 끝이 막혀있음 ^^) 제대로 운전 안 해서 운전감 없는 상태였으므로 운전면허 코스 중 가장 쉬웠던 곳으로 와봤다. 역시 운전학원 노란 차량, 하얀 1톤 트럭 엄청 왔다 갔다... 여기에서만 반복적으로 직진, 유턴  수차례 해보니 내가 시내에서 슬슬 타고 다니고, 아이 픽업하기에는 캐스퍼가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드라이빙 라운지 동탄까지도 내가 운전해서 가고 싶지만 아직 자신이 없어서 (사고시 번거로움+부담금 10만 원이 걱정되었음;;;) 남편이 운전대 잡고 도로 네비에 저장된 '우리 집'으로 향했다.

 

 

 

시승 차량 내에 캐스퍼 가격, 모닝-캐스퍼-레이 비교, 캐스퍼 구매 방법 등이 자세하게 안내된 책자가 있어서 사진 다 찍어왔는데... 이건 나중에 라운지에서도 또 챙겨주시더라는 ^^ㅋ

 

 

 

현대 드라이빙 라운지 동탄에서 시승한 차량에서 썬루프만 빼고 거의 옵션 동일하게 (외장 컬러는 아이보리 원츄함) 구입하면 되겠다 생각하면서 시승을 마쳤다.

 

 

 

캐스퍼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콧구멍이 커보여서 돼지 같다고 생각했었다;;;) 마음에 들어서 그런가 이뻐 보인다. 

 

 

 

지하 3층 원래 있던 자리에 캐스퍼 주차해두고, 시승 차량 키 반납하러 1층 라운지로 올라왔다. 직원분이 브로셔랑 승차 증정품 챙겨주셔서 기분이 더 좋아졌다. 공짜, 증정에 약한 모습;;;

 

 

 

이날 10시에는 현대 캐스퍼, 2시에는 기아 레이를 시승해 봤다. 레이 한 번 더 타보고 결정하려고 한 건데... 일단 캐스퍼 구매상담 신청 넣어두고, 견적도 한번 내봤다.

캐스퍼 가솔린 1.0 터보 디 에센셜 오토 모델로 외장색상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내장색상은 블랙모노톤으로 하고 캐스퍼 액티브Ⅱ, 컴포트, 현대 스마트센스 Ⅰ, 스타일 옵션 선택하고 탁송료, 임시 운행 의무보험료 등 총 견적금액은 19,795,000원이다. 지금 결제하면 예상출고일이 2023년 4월이니 출고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라서 좋다. 얼른 결정해야 하는데 흠...

시승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여유로웠고, 시승 차량이 깨끗 (4,000km 정도 주행한 차량이지만 담배냄새 없고 깔끔)하고 라운지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만족도 높았던 캐스퍼 시승 솔직 후기 끝:D